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지난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3일간 연구소 전면부 대대적인 방음장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부터 시작된 연구소 앞 서울시청년임대주택 건설공사로 인해(호텔 철거작업, 지하 주차
장 터파기 작업) 공사장 소음 때문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을 진행하는
데 고충이 많았는데 어제부터 드디어 연구소 방음공사를 시작했다. 월요일 하루 종일 전면부
방음공사를 했고, 화요일은 종일 월요일 방음공사를 한 위에다 도장공사를 진행했다. 저녁
무렵에야 도장공사가 끝나 잠시 뗀 보드를 다시 설치하는 작업까지 마쳤다. 수요일은 마지막
으로 청소를 하면 모든 작업이 마무리된다. 목요일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
이 진행되기에 서둘러 공사를 진행했다. 일단 방음공사만으로도 바깥 공사장 소음이 확 줄었
음을 느낄 수 있다. 이래서 기업들이 쾌적한 근무환경을 위해 건물 외부와 내부 시설개선에
돈을 들이는 것 같다. 목요일부터 시작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부터는 소음
이 확 줄어들어 정상적인 교육 진행이 될 것 같다.
이번 공사에서 가장 힘들었던 작업이 연구소 전면에 부착된 화이트보드를 방음공사 때문에
뗐다가 다시 부착하는 일이었다. 화이트보드 크기가 350㎝ × 150㎝ 인데다 재질이 유리이다
보니 무거워서 잠시 뗐다가 다시 올려 부착하는데 특수장비가 필요하여 구로동 공구상가에
해당 장비를 주문해야 했다. 만약 지금 보드를 제작한다면 작은 것으로 만들어 이어서 붙였
을텐데 3년 5개월 전에는 경험이 없어서 무조건 큰 것으로 만들다보니 제작하여 연구소에
올라올 때도, 오늘처럼 방음공사를 할 때도 뗐다가 다시 부착하려니 너무 크고 무거워서 공
사 진행에 어려움이 많다. 회사도 마찬가지, 회사나 조직을 이끌어가다보면 너무도 변수가
많아 이에 대응하려면 거대한 조직보다는 작고 민첩하고 유연한 애자일 조직을 선호하는 것
같다.
이번 방음공사를 보면서 "우는 아이부터 젖을 준다"라는 말과 전문가의 힘을 다시 한번 실감
하였다. 화이트보드를 떼내고 방음장치를 한 후에 그 위에다 다시 정확히 원위치를 찾아 무
거운 화이트보드를 그대로 설치한다는 것은 난이도가 높은 작업이었다. 위기 조금만 달라져
도 도장까지 마친 보드판 위에 다시 고정용 격자를 설치해야 하고 처음 위치에는 지저분한
흉터가 남게 된다. 화이트보드를 떼내기 전에 레이저 자로 정확히 사방에 격자 위치를 계측
하고 그 자리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격자를 설치하고 단 한방에 화이트보드를 올려 다시 설
치하는 것을 보고 이런 방음공사에는 전문가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가 전문가
를 쓰는 이유는 정해진 시간 내에 실수하지 않고 정확히 일을 끝내기 때문이다.
지난주부터 연구소에서는 모 기업체와 올해 안에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과 기금출연을
목표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준비위원
회를 개최한 이후, 해당 고용노동지청에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인가 신청을 했는데 고
용노동지청 근로감독관으로부터 "고용노동부에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정관변경인가만 처
리하지 기금법인 설립인가는 처리하지 않아요. 설립은 근로복지공단으로 가세요."라는 말을
했다고 하기에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인가와 정관변경은 주무관청인 고용노동부 고유
인가사항임을 바로 설명해주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건수가 많
지 않고 고용노동부가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사
업을 실시하고 있어서 아마도 착각한 것 같다. 연내에 기금법인 설립인가와 설립등기, 기금
법인 사업자등록 실시 등 가야 할 길이 첩첩산중인데 설립 과정에서 이런 돌발사항들이 발
생하면 바로 처리하지 않을 경우 그만큼 시간이 지연되어 어려움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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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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