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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을 진행하면서 틈틈히 결산컨설팅을 의뢰한 기금법
인의 결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합계잔액시산표에서 대변합계와 차변합계
가 일치해야 함에도 일치하지 않을 때는 그 원인을 찾기 위해 방대한 기금
법인 예금계좌 입출금 데이터를 분석하게 된다. A기금법인의 경우 기금실무
자가 입금인데도 출금으로 오류 기재한 경우를 발견하고 수정해주니 대차변
합계가 맞는다. B기금법인은 지출한 목적사업비를 환급받앗음에도 이를 목
적사업비 지출로 오류 기재하여 수정해주기도 했다. C기금법인은 생활안정
대부금을 과다 공제하여 다시 환급해주었는데 이를 대부금의 증가로 계상해
야 함에도 반대로 대부금 상환으로 잘못 계리하여 그 액수만큼 차이가 발생
하여 바로잡아주기도 하였다.
결산시 가장 애를 먹고, 기금실무자들이 가장 실수를 많이 하는 부분이 환급
되는 경우이다. 목적사업비 환급도 있고 생활안정자금이나 주택구입자금 환
급도 있다. 환급은 지출과 반대 개념이기에 지출을 감소시켜주어야 함에도
오히려 증가시켜 원인을 찾느데 애를 먹는다. 이러한 기금실무자 오류는 경
험이 없으면 여간해서는 찾아내기 어렵다. 수천 건의 발생데이터를 날짜별
로 입출금데이터와 대조해가며 찾아내는 작업이 가장 신경이 곤두서고 힘든
작업이다. 반대로 한번에 결산을 해서 딱 맞아떨어지는 행운이 따르는 기금
법인 결산도 있다. 전년도에 결산작업에도 애를 먹은 기금법인은 그 다음연
도 결산에서는 대충 기금실무자의 오류 패턴이나 실수했던 내역을 기억하고
있기에 이 부분을 중점 점검하면서 진행하면 비교적 결산작업이 수월하다.
결산작업에서 가장 난이도가 큰 기금법인은 사내구판장이나 휴게실, 구내식
당 구내자판기를 운영하는 등 수익사업을 하는 기금이다. 가장 힘들고 제대
로된 구분경리를 해야 하고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설정액을 정하는데 작업시
간이 많이 소요되기에 여간해서는 아예 컨설팅을 맡지 않는다. 두번째는 종
업원대부사업을 하는 기금법인이다. 종업원대부금 원금과 대부이자에 대한
매월 입출금이 발생하고 환입과 급여공제 에러가 발생하면 개별정산을 해야
하고 급여공제상환과는 별도로 개별상환이 빈번하기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또 대부금 원금파일에서 연도말 대부금잔액과 차이가 발생하여 그 원인규명
을 하는데 애를 먹기도 한다. 세번재는 목적사업비 항목과 지출액이 많은 경
우이다. 데이터 파일이 많고 반납이 자주 발생하면 실제 지출액을 산출하는
데 애를 먹는다. 가장 수월한 경우는 예금이자소득만 있는 기금법인인데 이
기금법인은 법인세 신고시 간편신고를 하기에 신고서식 작업이 간단하다.
이러한 결산작업을 어디 내 마음대로 고를 수 있겠는가? 그리고 쉬운 작업이
라면 굳이 연구소에 컨설팅을 맡기겠는가? 기금실무자가 스스로 해버리지.
이틀간 진행되는 결산교육을 마치고 나니 아직 기금결산을 마무리하지 못한
기금법인 기금실무자들이 마지막 남은 25일 결산1일특강으로 몰리고 있다.
미리 작업을 하고 준비를 했으면 좋으련만..... 제발 결산실무과정에서 결산을 마무리해가라고 신신당부를 했건만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 신고기한이 닥쳐
오니 이제야 결산작업을 마무리하여 작성한 결산서를 메일로 보내 검토를 요
청하고 있다. 법인세 신고를 하면서 막히는 부분에 대한 문의도 폭주하고 있
고, 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컨설팅도 힘든데 기금실무자들 상담까지 쏟아지니 연구소는 3월이 정말 힘든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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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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