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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9일(현지시간)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연준)가 기준금리 0.25%포인트를 인상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이로서 2.00~2.25%에서 2.25~2.50%로 올랐다. 올해 들어서만 3월, 6월, 9월에 이은 네번째 금리인상
이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에서 기준금리를 1년만에 1.50%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하여 미국과 기준금리 차이가 0.75%
포인트에서 0.50%포인트 차이로 줄였는데 이번에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함으로써 다시 한미간 기준금리 격차는 0.75%포인트로 벌
어진 셈이다. 미국 연준은 내년도 기준금리 인상을 3회에서 2회 정도 점진적
으로 인상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으며 통화긴축 속도를 조절하기로 했다는 보
도이다.
요즘 한국은행이 한은독립성을 고집하느라 금리인상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시
기를 놓쳤다는 실기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나도 지난 6월이나 늦어도 9월에
는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인상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동산투기를 잠재울
수 있는 카드로 금리인상만큼 효율적인 대안이 없는데 한국은행이 등 떠밀려
서 금리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버티다보니 정부가 필요이상의 지나친 수단을
동원했어야 했던 점은 많이 아쉽다. 모든 조치에는 타이밍이 있는데 이 타이
밍을 놓치면 돌아오는 부메랑이 더 큰 법이다. 특히 경제는 문제와 팩트를 정
확히 파악하여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적절한 조치와 액션을 취하는 사람이
진짜 전문가이다.
미 연준은 올해와 내년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모두 하향 조정했다. 올해
는 3.1%에서 3.0%로, 내년 전망도 2.5%에서 2.3%로 하향했다. 미국 뿐만 아
니라 우리나라도 내년도 우리나라 경기전망을 올해보다 더 어둡게 보고 있다. 기업들은 선제적으로 조직과 인원을 축소하고, 이는 고용율 하락 → 소득감소 → 소비위축 → 경기부진의 악순화으로 연결된다. 앨런 그린스펀 전 미 연준
의장이 "미국은 (내년) 스태그플레이션 시기를 대비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경고를 날렸다.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란 스테그네이션(stagnation : 경기침
체)과 인플레이션(inflation : 물가상승)이 합성된 용어로,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가
상승하는 상태를 말한다. 미국정부가 긴축재정·금융정책을 펴면 통화량 감소→물
가하락→실업증가→경기침체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한 발언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입장에서는 정기예금 금리가 상승할 상황이므로 이자수입이 증
가하고, 근로자대부사업 또한 대부이자율이 증가할 여지가 많아 수익증대가 기대
된다. 또한 한은 기준금리 인상 압력이 커져 추가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 대출금
리가 오르면 대부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대출신청이 늘
어 종업원대부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금리인상 시기에는 자금
운용을 장기보다는 가급적 단기로 운용하면서 금리추이를 보면서 투자상품과 투
자기간을 결정해야 한다. 때마침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방법으로 허용된 리츠에
대해 18년만에 정부가 대대적인 개선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이다. 리츠는
「근로복지기본법 시행령」 제47조제2항제2호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방법
으로 허용하고 있는 금융상품이다. 변화가 많은 시기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에서 진행하는 기금실무자교육에 참석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방법과 전략을
배워 실무에서 적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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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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