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내가 2005년 3월 16일부터 평일이면 매일 변함없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

기를 쓰고 있는데 어느덧 3230회가 되었다. 글 주제가 사내근로복지기금으

로 제한되다보니 매일 글을 쓰기가 부담을 넘어 근심으로 다가올 때가 많다.

칼럼 하나를 쓰기 위해 하루 내내 내 머릿속은 온통 '오늘은 무슨 주제로 칼

럼을 써야 하나?' 를 고민하고 칼럼 하나를 쓰기 위해 짧게는 한시간에서 길

게는 6시간 이상을 고민했던 적도 있다. 내가 밤 늦은 시간에 칼럼을 쓰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던 아내가 "당신, 요즘 무슨 고민이 있어요?"라며 심각하

게 나에게 묻던 때도 많았다. 글 전개가 되지 않으니 힘들어하는 표정이 얼굴

에 나타나니 아내가 무슨 큰 근심거리라도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되었나보다. 

그래도 꿋꿋하게 14년째 계속 써오고 있으니 이제는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선구자이자 홍보전도사로서 응당 감당해야 할 몫으로 받아들이니 매일 잠들

기 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써야 그날밤은 발을 쭉 뻗고 편히 잠을 이룰 수가 있다. 일정이 쫓겨 다음날 칼럼을 쓰지 못하고 잠자리에 들면 꿈에서

도 칼럼을 쓰느라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다. 


매일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써야 하니 자연히 소재를 찾게 되고 사내근

로복지기금 실무자들과의 상담이나 대화, 주무관청이나 국세청, 지자체, 기재

부 등 유관대화에서 걸려오는 전화, 그리고 가장 좋은 원천은 연구소에서 진

행되는 기금실무자들 교육에서 기금실무자들의 고충이나 질문을 통해 영감

을 얻게 된다. 매일 일간지신문 5개를 정기구독해 읽고, 인터넷 뉴스 기사를

서하고, 틈틈히 연구소 주변 교보문고에도 들러 연구소 교육과 칼럼을 쓰는

데 참고할 새로운 신간은 없는지 살핀다. 한달에 평균 지출하는 도서구입비

만 10만원이상 든다. 기금실무자 뿐만 아니라 기업의 관계자, 주변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에도 경청을 하게 된다.


글을 잘 쓰려면 무엇보다 글을 많이 읽어야 하고, 글을 자주 써 보아야 한다. 2005년 처음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쓰기 시작할 무렵 칼럼과 지금 쓰는 칼럼과 비교해 읽어보면 얼굴이 화끈거린다. 다른 사람이 쓴 글이나 책도 부

지런히 읽는다. 유시민 작가가 쓴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유시민 저, 생각

의길 간, 2018.1.8 초판 22쇄 발행)에서 유시민 작가는 토론과 글쓰기 비결로 첫째, 취향 고백과 주장을 구별한다. 둘째, 주장은 반드시 논증한다. 셋째, 처

음부터 끝까지 주제에 집중한다. 이 세 가지 규칙을 잘 따르는 것이라고 밝히

고 있다.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다 작성해놓고 나서 주제가 사내근

로복지기금을 벗어났는지, 내가 글에서 전달하려는 뜻이 담겨져 있는지, 그

이야기가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마지막으로 점검한다.


유시민 작가는 좋은 글의 기준으로 쉽게 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

어야 하고, 다음으로 논리적으로 반박하거나 동의할 근거가 있는 글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글을 쓰려면 다음의 네 가지에 유념해야 한다고 말한

다. 첫째,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주제가 분명해야 한다. 둘째, 그 주제를 다루

는데 꼭 필요한 사실과 중요한 정보를 담아야 한다. 셋째, 그 사실과 정보 사

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명하게 나타내야 한다. 넷째, 주제와 정보와 논리

를 적절한 어휘와 문장으로 표현해야 한다. 글을 읽으면서 내가 매일 사내근

로복지기금이야기를 쓰면서 고심했던 사항을 대부분 담고 있다. 이런 칼럼쓰

기 덕분에 지난 경영학박사학위 논문작업이나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

집필(회계실무, 결산실무, 설립실무 등)을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었던 것 같

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기금실무자들의 생생한 사내근로복지기금 현장 실무경험을 담은 칼럼과 도서들이 많이 나오기를

희망한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이나우스 아카데미에서 김형배 공인회계사가 진행하는 <비영리법인 회계와 세무> 교육을 받는다. 바쁜 연구소 일정 속에서도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처리와 개선을 위해서는 자기계발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내가 부족한 분양의 전문지식은 그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배우고

관련 도서를 구입하여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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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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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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