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가 10월 3일 미국 철도기업인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의 지분 77%를 260억달러의 현금과 주식으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두고 파이낸셜타임스 등은 "버핏이 미국의 경제 미래에 올인했다"(All-in wager on America's economic future)고 평가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60%의 현금과 40%의 주식을 제안했지만 주주들의 선택에 따라 비율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BNSF 주주들에게 주당 100달러의 현금이나 버크셔해서웨이 주식 중 자유롭게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주당 100달러는 2일 종가에 30% 프리미엄을 얹어준 것이다.
버핏의 철도에 대한 투자는 고속철의 도입 등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탈바꿈하면서 미래 물류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항공, 자동차 등 기타 운송 수단에 비해 친환경 적이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철도사업은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분야다. 게다가 유가 급등과 같은 장기 추세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자동차나 항공산업에 비해 환경 규제에 간섭을 덜 받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로저 알트먼 에버코어파트너스 창립자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실적의 70% 이상이 보험과 유틸리티에서 나오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안정성이다. BNSF가 중요한 것은 바로 안정성 때문"이다는 말을 되새겨보면 버핏이 왜 이러한 과감한 투자를 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김승훈
이를 두고 파이낸셜타임스 등은 "버핏이 미국의 경제 미래에 올인했다"(All-in wager on America's economic future)고 평가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60%의 현금과 40%의 주식을 제안했지만 주주들의 선택에 따라 비율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BNSF 주주들에게 주당 100달러의 현금이나 버크셔해서웨이 주식 중 자유롭게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주당 100달러는 2일 종가에 30% 프리미엄을 얹어준 것이다.
버핏의 철도에 대한 투자는 고속철의 도입 등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탈바꿈하면서 미래 물류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항공, 자동차 등 기타 운송 수단에 비해 친환경 적이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철도사업은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분야다. 게다가 유가 급등과 같은 장기 추세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자동차나 항공산업에 비해 환경 규제에 간섭을 덜 받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로저 알트먼 에버코어파트너스 창립자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실적의 70% 이상이 보험과 유틸리티에서 나오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안정성이다. BNSF가 중요한 것은 바로 안정성 때문"이다는 말을 되새겨보면 버핏이 왜 이러한 과감한 투자를 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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