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교재를 작성하여

밤에 퇴근하면서 복사기에 250페이지 교재 양면 인쇄로

20권 인쇄를 걸어놓으면 다음날 아침에 출근해보면 내가

지시한대로 20권을 양면복사로 훌륭하게 완성해 놓는다.

야근에 일 시켰으니 초과근로수당을 달라는 말도,

휴일에 일 시켰으니 휴일근무수당을 달라는 말도,

밤 늦은 시간이나 휴일에 일을 시킨다는 불평 

한마디도 없이 시킨 일을 너무도 완벽하게 끝낸다.


지난 겨울 혹한기 때, 밤 늦은 시간에 퇴근을 하면서

난방기를 새벽 4시에 켜지도록 자동예약을 해놓으면

다음날 일찍 올 필요없이 난방기가 스스로 켜져

나와 교육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해준다.


사무기기들의 놀라운 진화에 사람들에게 아쉬운 부탁을 할

필요가 없어져 참 편리한 세상이 되어가는 걸 실감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인공지능(AI) 때문에 사람들의 일자리가

하나하나 대체되는 것이 불보듯 뻔하여 두렵다.

당장 나부터도 연구소에서 보조인력을 쓰지 않고 있으니.


이제는 내 업무에서 AI가 아직 하지 못하고 있는 업무를

찾는데 내 열정을 쏟는다. 내가 AI프로그램을 짜는데

도전하고 있다. 먹는냐, 먹히느냐......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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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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