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을 자식으로 둔 것을 병원에 가면 실감할 수 있다.

입원이나 치료를 받기위해 접수를 하고 상담을 하면서
자식이 의사나 간호사라고 하면 간호사와 의사의
태도가 달라진다.

아내가 치료를 하기 위해 근처 병원에 입원을 하고
외래 상담을 하면서 아들이 의사라고 했더니
"어느 병원이세요?"
"무슨 과세요?"
라고 묻기에 알려주었더니 매우 반갑게 대하고
친절하게 대해주더라고 아내가 자랑을 한다.

어느 병원 원장은 
"의사가 나오려면 3대에 덕을 쌓아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아들 잘 키우셨네요. 피부과라니 공부를 아주 잘한 모양이네요"
하며 현재 증상과 치료방법 등을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주더란다.

몸이 아프면 곧장 간호사 딸과 의사 아들에게 전화를 해서
허리우드 액션까지 동원하여 장황하게 설명을 하면
"엄마. 괜찮다. 죽을 병 아니다. 병원가라. 약 먹으면 곧 낫는다"
라고 기계적인 답을 듣지만 그래도 급하면 통하고 기대할 수
있는 커다란 빽이 있다는 든든함은 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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