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한짝

쉼터(유머) 2009. 10. 20. 13:08

윗층에 사는 사람이 언제나 늦게 귀가해서
구두를 집어 던지는 버릇 때문에
아랫층에 사는 남자는
잠을 잘 수가 없어 하루는 윗층에 올라가서 불평을 했다.

"당신이 구두를 벗어 바닥에 놓을 때 조용히 내려 놓으면 좋겠군요."

윗층의 남자는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다음부터는
조심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러나 그날밤 윗층의 남자는 약속을 잊고 습관대로
구두를 벗어 바닥에 집어던졌다.

한짝을 던지고 나서야 아랫층 남자의 항의가 생각나서
나머지 한짝은 조심스럽게 벗었다.

다음날 새벽 아랫층 남자가 뛰어 올라왔다.

"아니, 구두 한 짝은 신은채 잤소?

한 짝을 언제 벗을지 몰라 밤새 잠을 이룰 수 없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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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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