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을 진행하면서 늘 새로운 얼굴들을 만난다.
작년에는 어느 실무자였는데 해가 바뀌어 교육에 참석하는 사람을 보면 다
른 실무자로 바뀌어 있다. 이전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는 어디로 갔느냐
고 물으면 대답은 두가지 중 하나이다. "회사를 그만두었어요" 내지는 "다른
부서로 갔어요"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이 빈번하게 바뀌다
보니 전문성을 갖출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오늘 교육에서 어느 회사 사내
근로복지기금 실무자가 나에게 묻는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이 왜 이리 자주 바뀌나요?"
"글쎄요. 그만큼 회사에서 이직이나 업무 변동이 많다는 의미겠죠?"
"이러면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성을 갖출 수 있나요?"
"힘들겠죠. 대충대충 하다가 다른 사람에게 또 넘기겠죠. 후임자도 마찬가지
일 거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 뿐만 아니라 요즘은 다른 회사 업무도 마찬
가지 아닌가요?"
"맞아요? 요즘은 자신이 맡은 업무에 대한 열정이 사라져가는 것 같아요"
어느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담당자는 회사의 관리자인데 이번에 사내근로복
지기금업무를 새로이 맡게된 이유가 부서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맡고 있던 여직원이 육아휴직을 가는 바람에 맡게 되었다고 한다. 회사에서는 인원을 더 늘려주지 않으니 회사 직원이 이직하면 남은 사람들이 그 업무를 분담
하여 처리하게 된다고 한다. 회사 인원은 감소하는데 인원은 늘지 않으니 업
무량은 늘어만 가니 서로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기피하는 현상까지 생
겼다고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가 바뀌면 후임자에게 철저한 업무인계인수를 해주
어야 하는데 일선에서는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다. 전임자에게 아무런 업무인계인수도 받지 못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처음부터 백지상태에서 시작하려
니 업무파악을 하는데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업무개선도 지연되는 것 같다.
이 또한 시대변화이고 회사내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담당부서에서 해결해야 할 업무과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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