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반, 긴장감 반

지난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일간 진행한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

실무과정, 지난 2월에 진행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과정을 마치고 

8개월간 강의를 접었고 건강에 대한 우려도 있어서 내심 긴장의 고

삐를 늦출 수 없었다.

 

갑작스레 준비한 교육이다보니 교재를 만드는 작업도 만만치 않았다.

원래 1일 강의를 하려면 한달을 준비해야 하고, 3일이면 3개월을 준

비해야 한다는데 각종 감사를 수감하고 이런저런 처리해야 할 일들이

평소보다 더 많았다. 이걸 두고 머피의 법칙이라고 하던가???

 

 

긍정적인 사고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고 부정적인 사고는 부정적인 결

과는 낳는것이 세상사인 것 같다. 할 수 있다고 시작하면 일을 하는 과

정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던가, 누군가의 도움으로 늘 좋은 결과를 맺

곤 했기에 이번에도 역시 열정과 가능성을 믿고 도전해 보기로 했다.

 

지금껏 일을 하면서 늘 두려움 없이, 일이 닥치면 닥치는대로 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해결해갔다. 규정 제정, 수익사업 인수, 10개 복리

후생사업 인수, 대학학자금제도 신설 등 굵직굵직한 과제를 앞에 놓

고 한번도 못하겠다는 거부 의사를 한 적이 없었다. 덕분에 사내근로

복지기금 업무에 대한 업무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전문성을 인정받

을 수 있었다.

 

이번 3일 교육도 무사히 마쳤다. 교육을 마치고 오후 7시부터는 아시

아미래인재연구소에 가서 북리딩 수업까지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또 하나의 관문을 통과한 것 같아 자신감이 충만해진다.

 

김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