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제가 진행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용
실무 1일차 교육이 열렸습니다. 이번 교육은 30명의 사내근로복지
기금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
금실무에 종사하는 사람 중 1인으로서 같은 업무를 하는 사내근로
복지기금 실무자들을 만난다는 것은 즐겁고 행복한 일입니다. 제가
현재는 유일하게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강의할 수
있는 기관이 한국생산성본부 밖에 없어 이런 자리가 더 기다려지는
지 모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들을 만나 대화를 하다보면 기금실무자로
서 겪는 고충과 애환, 사내근로복지기금 제도개선사항, 각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수행하는 목적사업이나 대부사업과 제반 운
영기준과 조건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들은 사내근로복지
기금 실무자교육이 아니면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가 없는 생생한
정보들입니다. 이런 자리를 통해 생생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정보들
이 공유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들간 자연스럽게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장이 열리기도 합니다. 다른 회사에서는 이런 목적사업도
하고 있구나! 다른 회사에서는 주택구입자금이나 주택임차자금, 생
활안정자금 대부금액이나 상환기간, 대부이자율은 어느 수준이고,
채권확보방안은 이렇게 하는구나 하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내근로복지기금들이 저금리 추세를 반영하여 종업원대부
사업 대부이자율을 하향조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느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작년에 사내근로복지기금대부이자율을 연
3.5%에서 연 3.0%로 0.5포인트% 하향조치 하였고, 또 다른 회사
는 주택구입자금과 주택임차자금, 생활안정자금에 대해 이자율을
연 4%에서 3%로 하향조치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 것
은 사내근로복지기금 대부이자율은 하향하기는 쉬우나 올리는 일
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조만간 미국의 양적완화(QE) 조치가 종
료되기 시작하면 세계금융시장은 요동칠 것이고 시중금리는 큰 변
화를 보이게 될 것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실시하는 종업
원대부사업의 채권회수 방법도 점차 보증보험증권으로 일원화 되
어가는 추세임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에서 해야 하는 각종 신고 및 보고사항의
종류와 보고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는 기금실무자들도 많았
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그러한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이 되었고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과 법인세신고, 운영상황보고방법을 직접
실습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예금이자만 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과 예금이자수익 이외 대부이자수익이 있는 사내근로복지
기금의 결산방법과 법인세신고방법,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운영
상황보고서 작성방법에 대해 연계하여 실습을 통해 차이를 이해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을 것입니다.
교육생 여러분들! 기금실무자 교육을 통해 만나서 반가웠고 이틀
동안 교육받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현업으로 돌
아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를 하시다가 궁금한 사항이나 어려움
이 있으면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2077호(20130909) (0) | 2013.09.08 |
---|---|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2076호(20130906) (0) | 2013.09.08 |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2074호(20130904) (0) | 2013.09.05 |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2073호(20130903) (0) | 2013.09.03 |
김승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2072호 (0) | 2013.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