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계사년(癸巳年)년이 밝았습니다. 새해가 밝았지만 예전의 새해에 느껴졌던 벅찬 감동이나 희망을 느낄 수 없는 것은 경기위축과 소득불균형 심화, 제18대 대선 이후 복지확대로 인해 늘어나는 세금 걱정, 팍팍해진 가계소득, 일자리부족 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위축현상인 듯 싶습니다.
새해 첫날에 집에 머무르며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신문도 보고, 읽다가 덮어 두었던 책도 끝까지 읽었고,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어둔 밀린 서류들을 정리하며 2013년을 구상해 보았습니다. 2013년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련된 구상을 세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수 1,600개를 돌파하고 싶습니다. 지난 12월 초순에 받았던 고용노동부 공문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수는 1,385개였습니다. 연말에 몇군데가 추가로 설립되었으니 2012년말 기준으로는 얼추 1,400개에 근접했을 것입니다. 여기에 200개를 더한 1,600개를 내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수로 만들고 싶어 내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 목표는 200개입니다. 근로복지공단 선진기업복지지원단 컨설턴트 활동을 통해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홍보와 기금법인 설립 컨설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둘째,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도서 발간입니다. 지난 3년간 계속 미루어온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실무, 사내근로복지기금 진단실무 책자 3개를 꼭 발간하려고 합니다. 올해는 대학원 박사과정 논문을 써야 하는 시기이지만 틈틈히 시간을 할애하여 책을 쓰려고 합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알려 배수진의 마음으로 임해야 책을 쓰는데 자극과 탄력을 받을 것 같습니다.
셋째,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들과의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작년 서류를 정리하다보니 2012년에 많은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들과 상담을 하였고, 검토하여 메일로 답변을 보내준 서류들이 많았습니다. 새해에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과의 교류를 계속 확대해 나가고 월 1회는 사내근로복지기금 번개모임도 제도화해 나가고 지역번개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도 더욱 내실을 기하며 계속 써나가겠습니다.
2013년을 맞이하여 회사도 발전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출연도 늘어 근로자들에게 혜택도 늘어나고,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빕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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