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마케팅이다. 자신을 인력시장에 내놓는 것이다. 아니 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본의든
아님 타의이든 등 떠밀려 나가든 사회에 진출하게 되고 취업을 해야 한다. 취업을 하는 과정은
자신이 인력시장에 나온 상품이 되고 긴 상품설명서가 뒤따른다. 나이, 어느 학교에 몇년도에
입학 몇년도에 졸업, 성적은 어떻고, 자격증은 어느 걸 가지고 있고, 품성, 가족현황, 배운 지식,
자신의 강점은 어떻고, 하고 싶은 일 등 자신을 이력과 경쟁력을 부각시키며 고객의 선택을
기다린다.
회사에 입사를 한다 해도 회사가 그리 호락호락 하지는 않다. 성과를 내놓아야 한다. 현실에
안주해서는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치열한 내부 경쟁을 거치며 승진이라는 서열화가
이루어진다. 회사가 자신을 선택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상품경쟁력을 유지차원에 머물러서는
안되고 업그레이드를 시켜야 한다.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자신이 하는 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부단히 배우고 또 배워야 하는 것이다.
요즘 기업들은 구조조정기이다. 지인들과 통화해보면 살아남기 위한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
어느 회사는 최근 두 달 사이에 종업원 1000명 중에서 무려 절반을 감원시켰다. 두사람 중에
한사람만 살아남는 생존율 50%의 피말리는 싸움이었다고 한다. 회사를 나간 자도 상처를
받았고 살아남은 자도 언제 또 구조조정의 회오리가 자신에게 닥칠지 몰라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살아남으려면 고객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 똑똑하고 기술력이 있다고 자만해서는 안되고
상대를 알면 그들이 원하는 쪽에 집중하면 만족도가 올라 평가와 성과가 덩달아 높아진다.
마침 어제 코트라 주관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상담전시회
`KPTP(Korea Premium Tech Plaza) EU 2009'에서 독일의 대형 중간유통업체인 `NTP 한델스'
사의 롤프 올레니차크-부르커트 마케팅 담당 이사가 '독일 대형 전자유통매장 진출방안'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바이어를 상대할 때 염두에 둬야
할 7가지 핵심사항, 일명 한국기업이 알아야 할 7가지 'NO'를 제시했는데 5월 20일자
연합뉴스에 보도되어 간단히 소개한다.
1. 바이어는 `시간이 없다(No Time)'고 말한다. 바이어는 온 세상의 많은 물건들을 구매
대상으로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물건을 팔려는 기업이 일목요연하고 명쾌하게 제품의 장점을
설명하고 설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 자신의 강점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설득시켜야 한다.
2. 바이어는 '노력하지 않는다(No Effort)'고 한다. 각국의 법률이나 규제를 피해 물건을 파는
노력은 기업의 몫이라는 설명이다. - 핑계대지 말자. 시간이 없어서, 회사 지원이 없어서,
성과를 올리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3. 바이어는 '공간이 없다(No Space)'고 밝혔다. 공간은 한정돼 있는데 전시하고 싶어하는
물건은 많기 때문에 해당 제품이 전시돼야 할 분명한 이유를 바이어에게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 자신이 그 일의 적임자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4. 바이어는 '투자하지 않는다(No Invest)'고 소개했다. 즉 제품 판매를 위한 홍보, 교육훈련,
프로모션 등을 기업이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 자신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
자기계발은 자신의 몫이다.
5. 바이어는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는다(No Risk)'고 말한다. 제품의 하자나 배상 요구
등에 대해 기업이 스스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 - 자신이 한 일이나 결과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6. 바이어는 '손해를 보려고 하지도 않는다(No Loss)'고 말한다. 바이어에게 수익을 안겨줘야
기업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부단히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
7. 바이어는 '문제를 싫어한다(No Problem)'고 말했다. 바이어는 문제 발생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제품의 기능, 품질, 포장, 설명서, 가격의 안정적 유지 등에 있어 기업이
책임지고 문제의 소지를 없애야 한다는 권고이다. - 회사는 냉정하다. 손해를 보려고도,
문제를 일으키는 것도 싫어한다.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회사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프로직장인을
원한다.
그러고 보면 고객은 손해보지 않고 이득을 보려는 너무도 이기적인 존재들이다. 나와 고객의
관계는 끊임없이 진행되는 파워게임 시간이므로 내가 힘이 없을 때에는 고객의 욕구와 기대를
충족시켜주면서 취약점을 보완하면서 힘을 길러야 한다.
김승훈
아님 타의이든 등 떠밀려 나가든 사회에 진출하게 되고 취업을 해야 한다. 취업을 하는 과정은
자신이 인력시장에 나온 상품이 되고 긴 상품설명서가 뒤따른다. 나이, 어느 학교에 몇년도에
입학 몇년도에 졸업, 성적은 어떻고, 자격증은 어느 걸 가지고 있고, 품성, 가족현황, 배운 지식,
자신의 강점은 어떻고, 하고 싶은 일 등 자신을 이력과 경쟁력을 부각시키며 고객의 선택을
기다린다.
회사에 입사를 한다 해도 회사가 그리 호락호락 하지는 않다. 성과를 내놓아야 한다. 현실에
안주해서는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치열한 내부 경쟁을 거치며 승진이라는 서열화가
이루어진다. 회사가 자신을 선택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상품경쟁력을 유지차원에 머물러서는
안되고 업그레이드를 시켜야 한다.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자신이 하는 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부단히 배우고 또 배워야 하는 것이다.
요즘 기업들은 구조조정기이다. 지인들과 통화해보면 살아남기 위한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
어느 회사는 최근 두 달 사이에 종업원 1000명 중에서 무려 절반을 감원시켰다. 두사람 중에
한사람만 살아남는 생존율 50%의 피말리는 싸움이었다고 한다. 회사를 나간 자도 상처를
받았고 살아남은 자도 언제 또 구조조정의 회오리가 자신에게 닥칠지 몰라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살아남으려면 고객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 똑똑하고 기술력이 있다고 자만해서는 안되고
상대를 알면 그들이 원하는 쪽에 집중하면 만족도가 올라 평가와 성과가 덩달아 높아진다.
마침 어제 코트라 주관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상담전시회
`KPTP(Korea Premium Tech Plaza) EU 2009'에서 독일의 대형 중간유통업체인 `NTP 한델스'
사의 롤프 올레니차크-부르커트 마케팅 담당 이사가 '독일 대형 전자유통매장 진출방안'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바이어를 상대할 때 염두에 둬야
할 7가지 핵심사항, 일명 한국기업이 알아야 할 7가지 'NO'를 제시했는데 5월 20일자
연합뉴스에 보도되어 간단히 소개한다.
1. 바이어는 `시간이 없다(No Time)'고 말한다. 바이어는 온 세상의 많은 물건들을 구매
대상으로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물건을 팔려는 기업이 일목요연하고 명쾌하게 제품의 장점을
설명하고 설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 자신의 강점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설득시켜야 한다.
2. 바이어는 '노력하지 않는다(No Effort)'고 한다. 각국의 법률이나 규제를 피해 물건을 파는
노력은 기업의 몫이라는 설명이다. - 핑계대지 말자. 시간이 없어서, 회사 지원이 없어서,
성과를 올리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3. 바이어는 '공간이 없다(No Space)'고 밝혔다. 공간은 한정돼 있는데 전시하고 싶어하는
물건은 많기 때문에 해당 제품이 전시돼야 할 분명한 이유를 바이어에게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 자신이 그 일의 적임자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4. 바이어는 '투자하지 않는다(No Invest)'고 소개했다. 즉 제품 판매를 위한 홍보, 교육훈련,
프로모션 등을 기업이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 자신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
자기계발은 자신의 몫이다.
5. 바이어는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는다(No Risk)'고 말한다. 제품의 하자나 배상 요구
등에 대해 기업이 스스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 - 자신이 한 일이나 결과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6. 바이어는 '손해를 보려고 하지도 않는다(No Loss)'고 말한다. 바이어에게 수익을 안겨줘야
기업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부단히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
7. 바이어는 '문제를 싫어한다(No Problem)'고 말했다. 바이어는 문제 발생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제품의 기능, 품질, 포장, 설명서, 가격의 안정적 유지 등에 있어 기업이
책임지고 문제의 소지를 없애야 한다는 권고이다. - 회사는 냉정하다. 손해를 보려고도,
문제를 일으키는 것도 싫어한다.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회사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프로직장인을
원한다.
그러고 보면 고객은 손해보지 않고 이득을 보려는 너무도 이기적인 존재들이다. 나와 고객의
관계는 끊임없이 진행되는 파워게임 시간이므로 내가 힘이 없을 때에는 고객의 욕구와 기대를
충족시켜주면서 취약점을 보완하면서 힘을 길러야 한다.
김승훈
'김승훈의 자기계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댈 것은 자기계발 뿐이다. (0) | 2009.06.02 |
---|---|
노통서신을 통해 본 진정성과 의사소통의 부재 (0) | 2009.05.29 |
항상 영원함은 없다. (0) | 2009.05.08 |
내 자기계발투자비는 얼마? (0) | 2009.05.02 |
꾸준함으로 승부한다. (0) | 2009.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