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인천공항 급유시설 운영권 민영화와 관련해 부절절한 언행을 한 임원을 파면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대한항공이 3년 위탁운영 중인 인천공항 급유시설은 오는 8월 13일로 위탁운영계약이 끝나는데, 인천공항공사는 새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었다.
이번에 대한항공에 의해 해고된 인천공항 급유시설 소속 임원이 최근 인천공항 급유시설 직원들에게
"국토해양부와 인천공항이 형식적인 절차를 통해 사업자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결론은 이미 나 있다. 대한항공이 계속 사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묘한 시기에 나온 이 발언은 대한항공이 사전에 내정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업체 선정을 무기한 연기시켰다. 7월 25일 열린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도 이를 집중적으로 문제 삼아 특정 항공사에 급유시설을 매각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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