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염창역에서 2분거리에 있어 참 편리하다. 역이 가까우니 출퇴근도
수월하다고 내 짝도 만족해한다.
저번에 살았던 일산은 아이들 키우면서 오래살아서 그런지 쉬이 집을
옮기기 힘들었다는데, 재혼 후 이곳으로 옮기고 나니 출퇴근 시간을 거의
2시간 정도 절약할 수 있어서 다른 일을 더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겼기에 더더욱 그러하다.
5분만 걸어가면 용왕산 체육공원이 있는데 걷기를 하기도 하고 운동기구로
운동을 하며 저녁 시간을 보낸다. 가끔 주말이면 낮에 올라가서
사진도 찍기도 하고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용왕산 팔각정에
앉아 있노라면 마음의 평화를 만끽할 수 있어서 참 좋다.
요즘엔 꽃들이 만발해서 더욱 풍성한 용왕산......
살짜기 카메라에 예쁜 봄을 담아본다. 이 봄을 보내기 아쉬워서 기억하고 싶다.
성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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