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출산으로 국가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난리인데
자녀수와 연계하여 파격적인 지원을 해주는 기업이 있어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우선 동문건설은 올해 2월부터 사원복리후생 규정을 고쳐,
직원이 셋째 아이를 낳으면 직원에게 출산 축하금으로 500만원과 매달 50만원씩의 양육비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7월 처음 도입시 셋째 아이를 낳으면 축하금 100만원, 양육비 10만원 지급에서
무려 다섯배로 지급단가를 높였습니다.
이럴 경우 셋째 아이를 낳은 직원이 23년간 회사를 다닌다면 셋째 아이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받는 금액은 무려 1억 4,300만원이 된다고 합니다.
둘째 아이를 낳아도 출산 축하금 300만원과 매달 10만원씩의 양육비를,
첫째 아이를 낳으면 축하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서도 지난해 출산장려금제도를 도입했는데 셋째 아이를 출산시 출산장려금
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였는데 이번에 첫 수혜자가 나와 혜택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회사는 모든 자녀에게 대학교 입학금.등록금지원 및 사내보육시설 이용료 면제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아직은 국가적인 문제에 기업측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너무 부럽습니다.
아직은 기업측이 자발적인 참여는 적으나 종업원복지차원에서 이러한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이
점차 증가하리라 생각됩니다.
자녀를 셋 둔 종업원 입장에서도 회사가 계속 존속해야 혜택을 누릴 수 있고
회사 복지제도에 대한 고마움과 자부심으로 인해 더 열심히 일할 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저도 늦둥이 쌍둥이가 있는데, 이번에 초등학교 2학년으로 올라갑니다.
그동안 쌍둥이들을 키우는데 너무 힘이 들었고, 지금도 힘이 많이 듭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고개가 절로 저어집니다.

좋은 기업복지제도는 가급적 많이 전파되어 활성화되었으면 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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