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수 소설 '흙'의 실제모델이었던 계몽운동가 이종준(李鍾駿)의 맏딸, 원효 연구로 일가를 이룬 이기영(李箕永)과 분석심리학의 대가인 이부영(李符永)의 누이, 한국 알레르기학계의 명의로 이름을 날린 강석영(姜晳榮)의 아내이자 현 서울역사박물관 강홍빈 관장의 어머니인 이기옥님
- '67세 방송 데뷔, 70세 화단 입문, 88세에 산문집 '나는 내 나이가 좋다'(푸르메) 발간 … "늙는 재미가 참 좋아요"
- 그에게 "소망은 무엇입니까?" 질문에
"결코 현역이 될 수 없는 나이예요. 무대의 막은 내렸고, 휘장 뒤에서 조용히 내 몫을 해야 한다고 하루에도 몇번씩 다짐을 해요. 몸이 아프면 아픈 대로, 마음이 외로우면 또 외로운 대로 그것을 극복하는 의지가 있다면 우리 또한 저 성성한 솔잎을 이고 몇백 년을 늙어가는 노송의 위엄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조선일보 토.일섹션 Why? 2011.09.03~09.04>
오늘도 마음 내려놓기, 감사한 마음으로 살기, 끝없는 배움에 대한 열정, 겸손함, 자기 삶에 충실하기를 배우게 된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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