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중에 술 취한 사람이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소리를 질렀다.
"내가 바에 들어가 두어잔 마시고 나와보니 글쎄 도둑놈들이
내차에서 몽땅 털어갔지 뭡니까? CD플레이어,운전대,브레이크,
엑셀패달 등등 사실상 남은게 하나도 없다구요!"
전화를 받은 경찰관은 충실하게 그술집의 주소를 적고
즉시 순찰차를 파견했다.
잠시후 전화벨이 다시 울렸다.
"그만두세요, 경관님!
.
.
.
.
.
.
.
.
내가 뒷자석으로 잘못 들어갔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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