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이 최근 3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국내기업의 위기관리 실태'를 조사하였는데 조사대상기업의 45.2%가 "기업 존폐위기를 겼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위기의 원인으로는 '최고경영진 사망이나 임직원비리, 적대적 M&A 등 경영상문제'가 32.2%, '생산제품의 하자'(19.9%), '노사문제'(13.0%), '이해관계자간 갈등'(11.6%), '인위적 환경 재해'(8.9%), '언론'(8.9%) 순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위기의 원인을 '사람'에 대해서 조사해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임직원 비리, 생산제품 하자(관리소홀), 노사문제 등이 대표적인 사람에 의한 위기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제 기업복지칼럼 제60호에서도 GM대우자동차와 쌍용자동차의 엇갈린 운명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사람에 의한 원인도 빼 놓을 수 없는 요인 중의 하나입니다. GM대우가 빠르게 정상화된 배경에는 GM측의 과감한 투자와 노사화합(노사신뢰), CEO의 밀착경영을 꼽을 수 있습니다. GM은 인천 청라지구에 R&D센터를 세움으로써 GM이 대우자동차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한다는 것은 인식시켜 줌으로써 종업원들에게 신뢰감을 주었습니다. 반면 쌍용차는 모기업인 상하이차의 투자가 지연되고 기술만 이전해 간다는 종업원들의 불신이 쌓여 노사관계가 악화되고 결국 파업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흔들리는 갈대와 같습니다. 고용이 불안하고, 회사가 비전을 제시하지 못할 때 종업원들은 마음이 흔들립니다. 회사 업무에 전념하지 못함은 당연합니다.
경영에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람에는 내부사람인 종업원과 외부사람인 고객이 있습니다. 그런데 내부사람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외부사람을 만족시킨다는 것은 사상누각입니다. 그 회사에 투자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고민이 될 때 그 회사의 종업원들이 이용하는 휴게실에 가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휴게실에 앉아있는 종업원들이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투자를 하고 종업원들 얼굴이 무겁고 서로 상사나 회사, CEO, 인사정책에 대한 불만이나 험담을 이야기하고 있다면 투자를 해서는 안됩니다. 기울어가는 회사의 특징 중의 하나는 종업원들의 3불행동(불만, 불신, 불화)입니다. 그러한 회사에 불만족한 종업원들이 만드는 제품의 품질이 좋을 리는 만무합니다.
저는 기업의 기업복지제도를 들여다보면 그 회사나 CEO들이 얼마나 종업원들을 아끼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위기의 원인으로는 '최고경영진 사망이나 임직원비리, 적대적 M&A 등 경영상문제'가 32.2%, '생산제품의 하자'(19.9%), '노사문제'(13.0%), '이해관계자간 갈등'(11.6%), '인위적 환경 재해'(8.9%), '언론'(8.9%) 순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위기의 원인을 '사람'에 대해서 조사해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임직원 비리, 생산제품 하자(관리소홀), 노사문제 등이 대표적인 사람에 의한 위기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제 기업복지칼럼 제60호에서도 GM대우자동차와 쌍용자동차의 엇갈린 운명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사람에 의한 원인도 빼 놓을 수 없는 요인 중의 하나입니다. GM대우가 빠르게 정상화된 배경에는 GM측의 과감한 투자와 노사화합(노사신뢰), CEO의 밀착경영을 꼽을 수 있습니다. GM은 인천 청라지구에 R&D센터를 세움으로써 GM이 대우자동차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한다는 것은 인식시켜 줌으로써 종업원들에게 신뢰감을 주었습니다. 반면 쌍용차는 모기업인 상하이차의 투자가 지연되고 기술만 이전해 간다는 종업원들의 불신이 쌓여 노사관계가 악화되고 결국 파업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흔들리는 갈대와 같습니다. 고용이 불안하고, 회사가 비전을 제시하지 못할 때 종업원들은 마음이 흔들립니다. 회사 업무에 전념하지 못함은 당연합니다.
경영에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람에는 내부사람인 종업원과 외부사람인 고객이 있습니다. 그런데 내부사람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외부사람을 만족시킨다는 것은 사상누각입니다. 그 회사에 투자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고민이 될 때 그 회사의 종업원들이 이용하는 휴게실에 가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휴게실에 앉아있는 종업원들이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투자를 하고 종업원들 얼굴이 무겁고 서로 상사나 회사, CEO, 인사정책에 대한 불만이나 험담을 이야기하고 있다면 투자를 해서는 안됩니다. 기울어가는 회사의 특징 중의 하나는 종업원들의 3불행동(불만, 불신, 불화)입니다. 그러한 회사에 불만족한 종업원들이 만드는 제품의 품질이 좋을 리는 만무합니다.
저는 기업의 기업복지제도를 들여다보면 그 회사나 CEO들이 얼마나 종업원들을 아끼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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