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아공월드컵 그리스전 2:0 승리가 전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꼭 8년전 그 열기를 다시 느끼게 합니다. 한국 스포츠는 우리 국민들이 힘들어 할 때마다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내곤 했습니다. IMF구제금융시 박찬호선수가 프로야구에서 또 박세리선수가 미국 프로골프 LPGA투어에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월드클래식 야구대회에서의 내노라하는 야구 종주국들을 차례로 꺾으며 눈부신 성적으로 힘들어하던 국민들을 가슴을 뻥 뚫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하면 된다는 가능성과 희망의 불씨를 다시 지피게 했습니다.

사실 기업이나 개인, 근로자 모두 너무 힘든 시기입니다. 기업들은 어느새 글로벌 1등기업이 된 곳도 있고 글로벌 1등 브랜드를 가진 기업이 많은 반면 후발 국가나 기업들로부터 계속 좇김을 당하고 있습니다. 개인들은 노동의 종말에 따라 계속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재취업은 힘든 여건입니다. 어제 고향 친구들 모임에서도 자영업에 종사하는 친구들은 다들 너무 살기가 힘들고 점점 어려워져간다는 하소연이었습니다.

일부 잘 나가는 기업은 더 잘 나가는 반면, 대다수 기업이나 개인들은 점점 힘들어져 가는 이유는 사회가 글로벌화되면서 이제는 경쟁상대가 우리 국내 안방이 아닌 글로벌 기업들이고 글로벌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글로벌시장은 브랜드파워와 기술수준의 경쟁, 누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나 제품을 누가 먼저 만들어 적기에 제공하느냐 하는시간과 자본 싸움입니다.

지난주 한 기업을 방문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관리상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고 개선점도 많았습니다. 미숙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사항을 노무법인에서 이상이 없다고 기금협의회에 감사보고서를 작성해 준 것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해 잘못 운영되고 있는 사항들을 바로잡아주는 데서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 5월 20일 사내근로복지기금 문제해결위주 특별과정에서는 단 한분을 놓고 1:1 맞춤식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한분이기에 눈치도 볼 필요가 없이 집중할 수가 있었고 당시 수업에 참석해주신 그라시아님이 교육후기도 남겨주셨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나라에서 근로자들에게 주는 법정외기업복지 혜택 중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만큼 강력하고 혜택이 좋고 기업성과를 재분배하기에 좋은 기업복지제도는 없다는 확신이 굳어져 갑니다. 이런 확신이 더욱 저를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연구하고 제도를 홍보하고 확산시키는 일에 매달리게 합니다.

이번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1박 2일로 용평리조트 여수디오션콘도로 야외정모를 떠납니다. 월드컵 열기에 정모 열기가 기분좋게 쭈~욱 이어지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다시 비상과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터닝포인트로 만드는 한주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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