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 컴퓨터가 말썽을 부려 인터넷 접속이 잘 되지않아 동아리에 들어오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자꾸 오류래나 뭐나 뜨면서 꺼져 버립니다. 어디에서 스파이헌터진 뭔지 자동적으로 설치된 이후 귀찮게 합니다. 삭제시켜도 또 살아나고... 바이라스 검사해놓고 치료하려면 돈을 내라고 합니다.

어제 저희 사내근로복지기금이사회 잘 끝났습니다.
두시간 반동안 진행되었는데, 회의 시작 직후 운용 중인 기금이 목표수익률을 조기에 달성하여 여유있게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전반적인 경제흐름과 향후 주가전망 소개하는 시간까지 가졌습니다.

이어서 본안건 처리가 진행되었는데 요즘 회사가 어렵다보니, 회사의 임단협과는 반대의 현상이 나타나더군요. 회사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라는 것이 회사에서 출연된 돈으로 운영이 되는 곳이니, 회사가 어려울 때는 회사를 도와주어야 한다. 고로 회사가 수행하는 복리후생사업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수익금을 추가로 투입하자!

조합은 회사가 수행해야 할 사업은 회사가 수행하여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였습니다. 지금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이사회에서도 각종 목적사업비 지원기준이나 규모를 계속 축소시키고 있는데 회사의 복리후생사업까지 받아서 수행할 재원이 어디 있느냐? 그러한 재원이 있으면 현재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수행중인 목적사업비 기준금액이나 인상시키자! 그러게 왜 회사의 복리후생비 예산을 조합과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삭감시켰느냐? 지난해 회사가 출연을 할 수 있었는데도 출연은 하지 않고 이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돈이 조금 있다고 그마저도 모두 쓰겠다는 것이냐?

갑론을박 끝에, 결국은 회사의 복리후생사업비 중 일부를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가하려던 회사의 계획은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아마 회사가 어렵다보면 이러한 현상은 여러분의 회사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오늘은 회의록 작성하여, 결재받고, 후속 규정개정작업을 추진해야겠네요.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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