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품질의 대명사'로 불리면서 일본을 대표하던 도요타가 아이러니하게도 품질 문제로 인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 이유
1. 리콜 사태
- 도요타 리콜 사태는 2009년 8월부터 불거지기 시작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일가족 4명을 태우고 가던 렉서스 ES350 바닥 매트가 가속 페달에 눌러 붙으면서 급발진 추정 사고를 일으켜 전원 사망한 사고가 발생
- 2009년 9월, 미국에서 380만대라는 사상 최대 규모 리콜을 실시 결정
- 2009년 11월, 리콜규모는 420만대로 증가
- 2010년 1월, 리콜 대상 8개 모델의 미국 판매와 생산을 중단
- 2010년 4월 13일, 미국 소비자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가 렉서스 GX460 차량에 전복사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사지 말아야 할 차량' 등급을 부여
- 도요타 GX460 모델의 전 세계 판매 일시 중지 및 리콜 실시
- 현재 전 세계적으로 리콜에 들어간 도요타 차량은 800만대를 훌쩍 넘어선 상태임
2. 도요타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이유
가. 대형화
- 도요타가 최근 몇 년간 해외 시장에서 경쟁업체들을 따라잡기 위해 급속도로 대형화됐음
- 도요타가 탄생시킨 신조어인 '도요타 방식(Toyota way)'은 철저히 품질을 기본으로 한 생산 방식으로 이는 포드로 대표되던 기존 대량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제때 필요한 만큼만 생산하는 '저스트 인 타임(Just in time)' 개념을 바탕으로 함
- 이를 통해 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 도요타는 품질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함
- 도요타는 하루가 다르게 몸집을 키워나가면서 이러한 방식의 한계를 느끼기 시작함. 특히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생산 비용 절감은 필수적인 요인이 됨
- 이를 위해 가장 쉬운 방법인 해외 생산 제품의 아웃소싱 비중을 크게 늘림[도요타의 아웃소싱 비중은 무려 60~70%, 제너널모터스(GM)의 아웃소싱 비중은 30~40%]
- 이번 급발진의 원인으로 지목된 가속페달도 도요타 자체 제작 부품이 아닌 미국 현지 부품업체인 CTS가 납품한 것임
나. 통제불능 상태에 이른 방대해진 조직
- 미국은 물론,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마켓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몸집을 급격히 불려나가면서 지나치게 방대해진 조직으로 발전
- 도요타 본사가 해외 공장을 완벽하게 통제하지 못하게 됨.
다. 무너지는 '품질의 대명사'
- 급증하는 아웃소싱 비용, 방대해진 조직 등은 도요타의 품질 경영을 불가능하게 함
- 커가는 몸집과 함께 도요타 차량의 리콜 규모도 증가함(2005년 238만대, 2009년 8월 한 달 중국에서만 70만대)
3. 재기 가능성
- 대량리콜사태로 도요타는 전례 없이 큰 타격을 입었음
- 2010년 3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순위 2위를 기록
- 사상 초유의 리콜, 1640만달러의 벌금, 그리고 무엇보다 그동안 쌓아온 품질이라는 명성에 대한 타격으로 도요타는 단기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
- 도요타는 아직 막대한 자금,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기술 등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도요타의 몰락을 점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이 많음.
카페지기 김승훈
1. 리콜 사태
- 도요타 리콜 사태는 2009년 8월부터 불거지기 시작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일가족 4명을 태우고 가던 렉서스 ES350 바닥 매트가 가속 페달에 눌러 붙으면서 급발진 추정 사고를 일으켜 전원 사망한 사고가 발생
- 2009년 9월, 미국에서 380만대라는 사상 최대 규모 리콜을 실시 결정
- 2009년 11월, 리콜규모는 420만대로 증가
- 2010년 1월, 리콜 대상 8개 모델의 미국 판매와 생산을 중단
- 2010년 4월 13일, 미국 소비자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가 렉서스 GX460 차량에 전복사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사지 말아야 할 차량' 등급을 부여
- 도요타 GX460 모델의 전 세계 판매 일시 중지 및 리콜 실시
- 현재 전 세계적으로 리콜에 들어간 도요타 차량은 800만대를 훌쩍 넘어선 상태임
2. 도요타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이유
가. 대형화
- 도요타가 최근 몇 년간 해외 시장에서 경쟁업체들을 따라잡기 위해 급속도로 대형화됐음
- 도요타가 탄생시킨 신조어인 '도요타 방식(Toyota way)'은 철저히 품질을 기본으로 한 생산 방식으로 이는 포드로 대표되던 기존 대량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제때 필요한 만큼만 생산하는 '저스트 인 타임(Just in time)' 개념을 바탕으로 함
- 이를 통해 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 도요타는 품질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함
- 도요타는 하루가 다르게 몸집을 키워나가면서 이러한 방식의 한계를 느끼기 시작함. 특히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생산 비용 절감은 필수적인 요인이 됨
- 이를 위해 가장 쉬운 방법인 해외 생산 제품의 아웃소싱 비중을 크게 늘림[도요타의 아웃소싱 비중은 무려 60~70%, 제너널모터스(GM)의 아웃소싱 비중은 30~40%]
- 이번 급발진의 원인으로 지목된 가속페달도 도요타 자체 제작 부품이 아닌 미국 현지 부품업체인 CTS가 납품한 것임
나. 통제불능 상태에 이른 방대해진 조직
- 미국은 물론,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마켓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몸집을 급격히 불려나가면서 지나치게 방대해진 조직으로 발전
- 도요타 본사가 해외 공장을 완벽하게 통제하지 못하게 됨.
다. 무너지는 '품질의 대명사'
- 급증하는 아웃소싱 비용, 방대해진 조직 등은 도요타의 품질 경영을 불가능하게 함
- 커가는 몸집과 함께 도요타 차량의 리콜 규모도 증가함(2005년 238만대, 2009년 8월 한 달 중국에서만 70만대)
3. 재기 가능성
- 대량리콜사태로 도요타는 전례 없이 큰 타격을 입었음
- 2010년 3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순위 2위를 기록
- 사상 초유의 리콜, 1640만달러의 벌금, 그리고 무엇보다 그동안 쌓아온 품질이라는 명성에 대한 타격으로 도요타는 단기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
- 도요타는 아직 막대한 자금,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기술 등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도요타의 몰락을 점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이 많음.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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