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새벽까지 야근을 한 여파가 오늘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몽롱한 정신에 눈은 자꾸 감기고... 시간에 쫓기는 일이 있어 그렇다고 어디가서 편히 쉴 수도 없고... 때론 살다보면 남에게 털어놓고 이야기하지 못할 그런 일이 있기 마련입니다.

퇴근 때까지 몇가지 중요한 결재서류 결재를 받으러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그래도 절반 정도는 소기의 목적을 이루고 금주를 마감하니 행복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아름다운 직장인의 모습은 신바람내며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얼굴에 자신감과 미소가 넘치고 목소리와 행동에서도 생동감이 넘칩니다. 그런 사람을 닮으려고 노력하는데 항상 못미칩니다.

이번주에는 열심히 뛰어다닌 덕분에 그래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원금을 사용하는 건이나 연차결산 조정건, 예산편성기준 마련 등 굵직굵직한 미결사항들이 하나하나 매듭이 풀려지는 것 같아 안도가 됩니다. 하루 일과의 마지막은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쓰는 일인데 이것을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를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 수 잇어 행복합니다.

너무 힘들 때는 제 수첩에 적혀있는 글들을 읽습니다. 제 주머니에는 항상 수첩과 필기도구가 들어 있어 좋은 글이나 문구,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즉시 메모를 합니다. 잠시만 지나도 잊어버리니 생각날 때 바로 적습니다. 구리고 그 글을 읽으면 힘이 생깁니다. 오늘 읽은 글은 KBS 2TV 평일 아침 9시 드라마인 <다줄거야> 포스터에서 따온 글 입니다. '희망이 있으면 이겨내지 못할 운명이란 없는거야...'

월요일은 노동부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현안업무 논의를 위한 간담회가 열립니다. 근로복지기본법 하위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입니다. 다음 한 주도 만만치 않은 하루하루가 될 것입니다. 편한 주말과 휴일 되세요.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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