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인문학 워크숍에서 사용할 수영복을 하나 구입하려
뉴코아백화점에 왔더니 물건이 딱 두 가지 밖에 없단다.
아주 비싸거나, 아주 싸거나.
한국인 중 갈수록 중산층이 감소하는 이유가 이거였구나.
옷 값도 재료비가 올라 많이 올랐다고 한다.
요즘 내 봉급 빼고는 안 오르는 것이 없다는 어느 직장인의
푸념이 생각난다.
올해 많이 국내외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더니 팔에
검게 기미가 끼었다.
오늘 간호사 딸이 검게 탄 내 팔을 보더니 심하면
피부암으로 발전하기도 한다고 조심하란다.
나온 김에 늦었지만 매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걸어서
출퇴근 때 햇볕으로부터 팔 보호를 위해 팔뚝에 끼고 다닐
팔토시도 하나 사서 끼고.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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