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6일, 중국 산동성 인문학기행 5일차(마지막 날)
1. 칭타오맥주공장 견학. 옛날공장에서 제조한 맥주와 신공장에서
제조한 맥주 두 잔을 비교 시음하다. 자식들에게 줄 선물로
완두공으로 만든 안주도 샀다.
2. 점심식사 후 칭타오지아오동국제공항 도착.
칭타오지아오동 국제공항은 작년 3월에 오픈했는데 그 규모와
시설이 인천국제공항을 그대로 벤치마킹한 듯 하다.
공항 검색이 인천국제공항보다 훨 까다롭다.
함께 간 지인 중에 인천국제공항 출국 검색대에서 걸리지
않았던 화장품통 안에 있던 라이터와 담배까지 발견되는
바람에 출국신사가 지연되어 애를 먹었다.
나도 인천공항에서 사가지고 간 물티슈까지 압수당했다.
중국은 올 때마다 발전 속도에 깜짝깜짝 놀란다.
중국인들 예절도 예전보다 훨 나아졌다.
예전에는 지나다 몸이 부딪쳐도 그냥 지나갔는데 이제는
"미안합니다"리는 중국어를 자연스럽게 한다.
도로교통 질서도 잘 지키고 있다.
소득이 높아지면서 유교 기본정신(인,의,예,지, 신) 교육을
강화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
현 시진핑을 움직이는 통치논리를 이해하려면 동중서와 관자를
이해해야 한다는 말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3일째 마사자를 받으러 갔는데 두번이나 받으라고 준 팁도 사절했다.
우리나라 국민들 정말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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