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월 7일과 8일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과정 교육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새해 첫 출근길이 백년만에 내렸다는 폭설에 기습한파까지 이어져 교육이 제대로 열릴 수 있을 것인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이번 교육은 새로이 펴내게 될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및 신고실무' 원고를 가지고 진행되어 의미가 컸습니다. 시간에 쫓겨 1월 4일 새벽 3시 30분에 마감하여 송부했던 책 원고를 검증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교육이었습니다.
다행히 그 어느 교육보다 열기가 뜨거워 2월말에 다시 한번 이번 과정을 열기로 하였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새로이 설립하거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로 업무를 부여받아 근무하게 될때 느끼는 부담감이나 두려움을 말끔히 씻겨내도록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책자 발간이후 5년동안 축적한 경험과 자료 및 서식을 많이 실었고 실제 참석한 분들에게 많이 제공을 하였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품었던 꿈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이런 교육시간이 저에게는 너무도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을 마치고 이렇게 많은 댓글을 받기도 처음이었습니다. 폭설과 혹한 속에서도 이번 교육에 참석해주신 수강생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 일요일에도 대부이자소득이 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의 법인세과세표준신고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협의를 위해 평촌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교회 예배 때문에 함께 가지는 못했지만 마음으로 많이 기도했습니다. 저와 카페 운영진들의 마음 한켠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연합회가 조직되어 있지 않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협의나 제도개선을 위한 활동에도 자비로 부담해서 처리해야 하는 현실이 답답하지만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 만은 없습니다. 우리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나 카페 회원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주부터는 서서히 2009년 결산작업을 진행시켜야 합니다. 1월 중순까지는 2009년 결산서(안)을 작성하여 노사 양측 감사에게 감사 의뢰를 해야 합니다. 가수금이나 가지급금 같은 가계정은 본계정으로 대체시키는 작업도 해야 합니다. 거래하는 금융기관으로부터 예금잔액증명원을 발급받아 예금 시재와 맞는지 확인하고, 대부금에 대해서도 전산상 대부잔액과 실제 대부잔액이 일치하는지 꼼꼼히 대조작업도 해야 합니다.
아직 날씨가 풀리지 않았고, 다시 주중에 한파가 또 온다고 하니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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