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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이틀간 교육을 무사히 마쳤다. 과연 이번 운영실무 교육이 진행이 될지 반신반의했다. 추석 명절이 끝난 후 대이동에 따른 코로나 감염으로 확진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하지는 않을지,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 내지는 3.0단계로 격상되면 교육이 힘들어지지는 않을지 지난주말 막판까지도 조마조마했다.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을 17년째 진행하고 있지만 올해와 같은 코로나19 상황은 처음이고, 이제는 체념을 넘어 이런 재난상황 속에서도 그나마 이렇게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고통스런 현실을 받아들이게 된다. 너무 오랜만에 열리는 기금실무자 교육이라 교육 자료를 띄우는 빔 프로젝터를 연결하는 방법을 잊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잠시 생각해야 했다. 빔 프로젝터 포인터를 찾아 제대로 작동하는지, 무선 마이크와 충전 짹을 찾아 이상은 없는지, 충전은 잘되는지 확인하느러 잠시 호들갑을 떨었다.

 

코로나19와 같은 이런 위기상황은 또 다른 기회이자 성찰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교재를 꼼꼼히 살피면서 오류나 탈자는 없는지 자세하게 편집할 수 있고, 독서와 신문 등을 검색하여 수집한 자료를 보강하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뒤로 미루어둔 기존 교재들을 다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재 재고는 모두 소진하여 다음달 교육부터는 업데이트된 새로운 교재로 진행하게 되니, 그동안 법령 개정 등을 보완하기 위해 보조자료를 출력하여 제공해야 했던 수고는 덜게 되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련된 각종 법령 개정이 쏟아지다 보니 이를 선별하여 <운영실무>, <기본실무>, <회계실무>, <결산실무> 교재에 반영하고 모두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작업 또한 녹녹치 않을 것이고 법령 개정이 끝날 때까지는 계속 바쁠 것 같다. 교육의 성과는 강사와 능력과 열정, 준비하는 노력이 절대적이라는 것을 나는 믿는다.

 

베스트 프로그래머의 가치는 보통 수준의 능력을 갖춘 프로그래머의 10배 정도가 아니었다. 그들은 100배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 어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사직을 맡게 되어 빌 게이츠와 함께 일할 기회를 가졌을 때, 빌은 그 이상이라고 했다. 그가 한 말 이야기 중에 자주 인용되는 구절이 있다. "위대한 선반공은 평범한 선반공보다 임금을 몇 배 더 받는다. 그러나 위대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는 평범한 프로그래머보다 1만 배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수긍하는 이야기다.(중략) 위대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개념적 패턴을 본다. 그들은 유연한 사고로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를 들여다볼 줄 알기에, 생각이 막히면 밀고 당기고 흔들어 저 너머에 있는 절묘한 해결책을 찾아낸다. 이것이 바로 창의적인 일에 요구되는 능력이다. 패티 맥코드와 나는 넷플릭스 내에서 '록스타 원칙'을 적용할 분야를 찾기 시작했다. 우리는 업무를 '운영'과 '창작', 두 분야로 나누었다.(「규칙 없음」, 리드 헤이스팅스, 에린 마이어 지음, 이경남 옮김, 알에이치코리나 간, p.154~155)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나 기금실무자 교육을 진행하면서 넷플릭스 창업자인 리드 헤이스팅스와 같은 생각을 했왔었다.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 재직하면서 목적사업비를 오류 없이 제대로 지급하기 위해 목적사업비 지원업무를 내가직접 엑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코딩하고 자동 지급액이 나올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나중에 KBS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비를 ERP로 개발하면서 내가 만들었던 엑셀 산식자료를 주니 개발자들이 반색하고 당초 개발 일정보다 한 달 반을 일찍 마쳤다. 내가 만든 엑셀 서식 코딩대로 명령어를 주면 ERP프로그램이 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예산과 결산, 목적사업비 지원 프로그램이 모두 내 머릿속에서 나온 '창작'이었고, 이렇게 만들어진 툴을 이용하여 업무처리를 하는 것은 '운영' 영역이었다. 이렇게 28년간 직접 연구하여 업무현장 실전에서 적용하여 검증된 지식과 경험을 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에서 공유를 하고 전달해주니 반응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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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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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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