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사람들이 동경하는 수재들이 모인 인재 집합소인 하버드대에서는
4년간 학교를 다니면서 어떤 성공습관을 갖도록 재학생들을 교육시키는지
궁금하여 구입한 책이<인생은 지름길이 없다 - 하버드대 인생학 명강의>
(스웨이 지음, 김정자 옮김, 정민미디어)이다. 하버드생들이 학부 과정에서
듣는 인생학 명강의를 참고하여 벤치마킹하면 늦었지만 나도 내 생각이나
언행이 바뀌고 내 삶이 변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지난주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그 첫째 session이 '모두 다 천천히 이루어진다'
- 평정심 유지하기였다. 평정심을 유지하면 조급함을 완화할 수 있다.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한 6가지방법 중 하나가 '일주일에 한 번 산에 가라'였다.
오늘은 오후에 청계산 등산을 했다. 책 내용을 그대로 실천한 셈이다.
다음은 책에 있는 내용을 옮겨와 보았다.
'등산은 피곤해진 근육에 충분한 휴식과 단련할 기회를 줌으로써 고민을
잊게 만든다. 온 힘을 다해 산 정상까지 오르고 나면 가슴속에 묵혀 있던
고민이 땀과 함께 밖으로 배출되면서 원기가 회복된다.'
매봉에서 다시 옥녀봉까지 등산을 다녀와서 저녁을 먹고 반신욕을 한 시간
하고 나니 일주일의 피로가 모두 풀린다. 지난 일주일 쌓였던 고민과 피로를
모두 잊고 또 새로운 한 주를 맞을 준비를 한다.
김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