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도망치고 싶은데,

도망칠래야 도망칠 수도 없고,

도망갈 곳도 없어"


"엄마 아빠를 모시지 않아도 되는 네가 부러워'


"너는 든든한 오빠가 있어 좋겠다"


자식 친구 중 어느 한 친구가 자식에게 한 말이란다.

그 친구는 아빠는 수도권 도시에 사는데 실직,

두살 위 오빠는 하사관으로 장기복무 중이고 결혼,

엄마는 뇌졸증으로 의식불명인 상황에서 병원 중환자실 입원 중.....

졸지에 소녀가장이 되어 

자신이 벌어서 부모님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 친구가 버는 월 200여만원이 전부인데,

본인도 돈 한푼이라도 더 아끼려고 직장에서 떨어진 곳에

방 한칸 얻어 월세로 산다는데.....


부모가 자식들 앞길에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야 그 친구를 보며 부모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는 자식....

이제  철들어가는구나.

문제는 그런 감정을 느끼다가도 돌아서면 바로 잊어버리는

망각이 더 문제이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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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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