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젊은이가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여러가지 사업을 해 보았으나
모두 실패하고 크게 낙심하여 옛 스승을 찾아가
하소연 했다.
"스승님 왜 제게만 이런 불행이 따르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잘 되는데, 저 한테만 항상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제 저는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그러자 스승은
그를 데리고 공원묘지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로 가서 섰습니다.
" 저 많은 무덤들을 한번 보게나, 지금 저기에는
아무런 고통도 불행도 슬픔도 없네,
왜 그런지 알겠나?"
스승이 이렇게 말하자 청년은
피식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스승님도 참, 죽은 사람들에게
무슨 그런 것들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스승이 말했습니다.
"그래, 잘 알고 있군, 저들은 모두
죽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있을 수 없지. 그렇다면,
고통이 있고 슬픔이 있다는 것은
생명을 가진자의 특권이 아니겠는가?"
청년은 비로소 스승께서 하신 말씀의 참뜻을
깨닫고 삶의 용기를 되 찾았습니다.
-이범기의 내 인생을 바꾸는 한톨의 지혜 중에서-
(THR 대표 류호택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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