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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연구소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기금실무자 교육을 잘 마쳤다. 마지막 시간까지 수강생 모두가 집중하고 강의를 경청해주니 강의를 진행하는 나도 함께 열정이 생긴다. 강의를 마치자마자 한숨 돌이고 곧장 밀린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업무를 시작한다. 요즘 하루 하루가 너무도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새해를 맞은지 어제 같은데 벌써 1월의 절반이 훅 지나갔다. 눈 뜨면 아침이고, 매일 자정이 넘어 집에 들아와 대충 씻고 잠자리에 들기 바쁘다. 오늘 바쁜 와중에도 새해 하루 걷기 목표 12,000보를 달성하기 위해 밤에 연구소에서 40분 실내싸이클을 탔다. 어제 아내가 집 TV 기가지니에서 밧데리를 교체하라는 멘트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백팩에 건전지 두 개를 넣어갔는데 건전지를 교체하는 것을 깜박하고 가져간 건전지를 교체하지도 않고 가방에 넣은채 백팩을 매고 연구소에 출근했다.

 

요즘 주변에서 자금이 잘 안 돌아가고, 돈 빌리기도 힘들고, 살기 팍팍하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온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에 실물경기가 계속 위축되어 가는데 누구 말대로 '사업하는 사람이 바쁘면 좋은거지' 이렇게 위안하며 하루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 오늘 하루도 내 꿈 달성과 성공을 향해 한 발 나아간 날로 기억될 것이다. 오늘도 변함 없이 바쁜 와중에도 《하루 한 장 고전수업》(조윤제 지음, 비즈니스북스 펴냄) 책을 꺼내 책을 읽는다. 나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잠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업무를 내려놓고 짧은 쉼표가 필요하다.

 

 오늘날의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 일상에서 대하는 사람들, 오고가는 감정, 마주치는 욕망에서 날나다 소모되는 자신을 느낄 수 밖에 없다. 또한 나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혼돈과 위험도 언제나 상존한다. 이렇게 소모되는 일상을 아무 생각없이 하루하루 지나면서 우리는 날마다 자신을 잃어버린다. 《도덕경》에서는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이 없고 멈출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지족불욕 지지불태 가이장구 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라는 글이 실려 있다. 여기서 만족할 줄 아는 것은 한없이 높아지려는 자신을 낮추는 것이다. 더 가지려는 욕심을 잠깐 내려놓는 것을 말한다. 멈출 줄 아는 것은 복잡한 관계 속에서의 자신을 떠나 오롯이 본연의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실천할 때 더 이상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본래의 자신을 지킬 수 있다.(p.7~8)

 

잠깐 멈춤에 대해서는 《대학》大學 에도 실려있다. "멈출 것을 안 다음에야 정해지고, 정해진 후에야 마음이 고요해지고, 고요해진 후에야 편안해지고, 편안해진 후에야 생각할 수 있고, 생각한 후에야 얻을 수 있다."(지지이후 유정 정이후 능정 정이후 능안 안이후 능려 여이후 능득, 知止而后 有定 定而后 能靜 靜而后 能安 安而后 能慮 慮而后 能得). 무언가를 얻고자  한다면 반드시 평온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야 생각할 수 있고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해는 것이 잠깜 멈춤의 시간, 혼자만의 시간이다.(p.8) 오늘 운영실무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사항들은 메모를 해두었으니 다음 기금실무자 교육 때는 업데이트를 하려 한다. 우리 인생은 완벽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완벽해지려는 노력은 멈추지 않아야 한다.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고 있는 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일, 기금실무자 교육과 컨설팅 업무는 그렇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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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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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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