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여름휴가를 마치고 9월 후석연휴 전까지는 법정공휴일이 없어 4주간 열근해야 한다. 이번주는 5일 내내 바쁘게 지내야 할 것 같다. 주중 평일 5일 중 3일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월요일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핵심특강>, 화요일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핵심특강>, 금요일은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핵심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목요일에는 코로나19 예방2차 접종을 맞는 날이다. 기금실무자교육을 진행해보니 교육을 분산시켜 진행하는 것 보다는 몰아서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기금실무자들도 선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연구소 교육을 진행하면서 수강생들의 고충 해결, 의견 수렴, 교육 반응을 관찰하며 더 나은 방법을 고민하고 개선하게 된다.
요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과 운영, 결산컨설팅 상담과 실재로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이전에 처리했던 사항이나 이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려는 기업들의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어보면 내가 생각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취지와 너무 큰 괴리를 느낄 수 있다. 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도입을 하나의 생명체를 탄생시키는 행위, 그 기업에 최적의 시스템을 만드는 하나의 예술활동이고 창작활동이라고 생각하는데 기업체 관계자들은 마치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는 상품처럼 너무 쉽게 생각한다는 점이다. 자신에게 맡겨진 단지 하나의 과정이고 귀찮은 과제라고 생각하며 돈으로 흥정하려 든다. 나는 내가 하는 일에 대한 가치와 창의성을 존중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고 싶지 하나의 상품처럼 취급하는 사람들과의 거래는 정중히 사절한다. 마침 내가 읽은 어느 책 글이 생각나 소개한다.
말하기도 끔찍하지만, 우리 시대 우리 집단의 예술에서는 어머니가 될 여성에게 주어진 매력을 쾌락을 찾는 자들의 만족을 위해 사고파는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 우리 시대 우리 집단의 예술은 창녀로 전락했다. 이 비유는 가장 미세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들어맞는다. 예술은 창녀처럼 항상 화려하게 치장한 채 팔리기 위해 나오고 사람을 유혹하고 파멸시키며 언제든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진정한 예술작품은 여성이 아이를 잉태하는 것처럼, 예술가의 영혼에 새로운 생명의 결정체로서 아주 드물게 나타난다. 가짜 예술은 수요만 있으면 기술자나 직공에 의해 얼마든지 생산될 수 있다.
진정한 예술은 사랑하는 남편이 있는 아내처럼 화려하게 치장할 필요가 없다. 가짜 예술은 창녀처럼 언제나 치장해야 한다. 진정한 예술이 출연하는 이유는 여성의 잉태가 사랑에서 비롯되는 것처럼 축적된 감정을 표현하려는 내적 욕구 때문이다. 가짜 예술이 출연하는 이유는 매춘과 마찬가지로 탐욕 때문이다. 진정한 예술의 결과는 아내에 대한 사랑의 결과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듯 세상에 새로운 감정을 잉태시키는 것이다. 가짜 예술의 결과는 인간의 타락, 쾌락의 추구, 인간 정신의 쇠락이다. 인간을 휩쓸고 타락시키는 음탕한 예술의 더러운 물결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 시대 우리 집단은 이러한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 레프톨스토이 - 《인생독본》(레프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문학동네 펴냄,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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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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