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려졌던 쎄니팡 고압질소를 이용한 상수도관 세척기술이 이제야 각광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 이럴 경우 지자체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첫째, 갑자기 그리고 재빨리 수도배관 세척예산을 소진시킨다.
둘째, 부서에서 오래 근무했던 사람들이 갑자기 다른 부서로 떠난다.
공교롭게도 우리나라 각 지자체의 수도배관 세척예산이 상반기에
무려 1840억원을 소진시켰다고 한다(7월 12일자 mbc뉴스에서).
그 막대한 예산이 어느 공법으로(물세척, 공기세척), 어느 업체에
얼마를 사용했는지는 모른다.
그리고 쎄니팡 관계자 말에 따르면 오랫동안 수도관 세척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들이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배가 난파하기 전, 쥐들이 가장 먼저 배를 떠나고
지진이나 해일이 나기 전에는 동물들이 가장 먼저 알고 몸을 피한다는데....
눈치 빠른 사람 또한 일이 터지기 전에 미리 자리를 피하고
일이 터지면 새로 온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질타를 받게 된다.
공교롭게도 이런 일들이 올해들어 일어나기 시작했다면......
더구나 인천시서구 붉은 수돗물 사건이 발생한 직후 쎄니팡에서는
재능기부로 고압질소를 이용한 세척방법으로 무료세척을 실시해주겠다고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제안했으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이를
거부했다고 한다.
중국 고말시에서는 한국 쎄니팡을 직접 방문하여
시범세척 제안, 이후 고압질소를 이용한 세척효과에 만족을 표시하며
8월말 본 계약, 9월~11월 세척 완료 일정으로 계약이 일사천리로 진행 중인데
국내에서는 정작 붉을 수돗물 사고가 터졌는데도 무료 시범세척도 거부하다니.....
세척효과가 뛰어난 쎄니팡 기술을 회피하는 이유가 뭘까?
(보도기사에 따르면 세척효과는 물과 공기는 5% 미만, 고압질소는 94% 이상이라고 한다)
정말 그것이 알고 싶다.^^
쎄니팡이 작년 몽골에서 실시한 울란바트로시 시범세척,
올해 스리랑카와 중국 고밀시, 최근에 경남 김해시에서 시범세척을
성공적으로 마쳐 고압질소세척의 우수성을 입증하여 그 서곡을 울렸고,
그리고 터진 인천시와 서울시를 위시한 우리나라 각 지자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쎄니팡에서는 이를 무리하게 물이나
공기세척으로 수도배관세척 예산을 집행하다가 발생한 인재로 본다고 한다),
타오르는 불에 기름을 끼얹은 7월 12일 MBC 뉴스,
오늘은 다수 언론사에서 대대적인 보도에 다음포털 실시간 검색 1위까지.....
이제 인계철선을 넘어섰다는 느낌이 든다.
문제를 숨기고 덮으려고 해도 더 이상 숨기고 덮을 수가 없게 될 것이다.
이제 수도배관세척의 큰 물줄기는 물이나 공기에서 고압질소로 바뀌어야 한다.
쎄니팡, 그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었네.^^
김승훈
'김승훈의내책쓰기 도전기 > 쎄니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날이 진화하는 고압질소 세척방법 (0) | 2019.08.08 |
---|---|
고압질소를 이용한 수도배관 세척방법이 생긴 이후 (0) | 2019.07.16 |
붉은 수돗물과 정약용의 <목민심서> (0) | 2019.07.13 |
수도관 교체가 능사가 아니다. (0) | 2019.06.26 |
서울시과 인천시의 붉은 수돗물을 보면서 (0) | 2019.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