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바꿔주는 신발상(新發想)~
우스갯소리로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매사에 머리를 잘 쓰며 살라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머리를 잘 쓰면 팔자가 바뀐다는 얘기죠.
발상 하나로 세계적인 갑부가 된 경우도 많습니다.
클립(clip)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에게 철사를 주고 서류를 묶는 클립을
만들어 보라고 하면 누구든지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처음으로 생각해낸 사람은 특허권을
얻어서 세계적인 갑부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평소 떠오르는 발상을 그냥 흘려버리지 말고
무언가로 묶어 낼 수 있는 가에 대해서 늘상 관심을
버리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기회를 잘 만들면 그 발상이 나의 운명을 바꿔줄 수
있을 테니까요.
포스트 잍 또한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어쩜 이렇게 기발한 생각을 했을까"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포스트 잍을 상징하는 '붙였다 떼었다'
하는 접착제가 처음 개발되었을 때, 3M사의 경영진은
큰 고민에 빠졌다고 합니다.
"어쩌다 이런 게 다 나왔을까."
새로운 접착제를 연구하던 3M은 오랜 실험 끝에
'접착성 중화제'를 대량으로 개발하는 데는 성공
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제품이 접착제 특유의 밀착력이
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버릴 수도, 판매할 수도 없어 고민하던 3M은 그대로
5년을 흘려보냈습니다.
그 후 1974년 , 3M에 근무하던 '아서 프라이'는
"완전하게 붙지 않는다면.....,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 접착제라면.......,
그래, 아예 붙였다 떼었다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면 되지!" 라는 역발상을 떠올렸습니다.
그가 이런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경험이 밑받침 되었다고 합니다.
교회에서 기도하는 도중, 그는 성가 책에 꽃아
두었던 메모들이 바닥에 쏟아지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것들을 주우면서 그는 '잠깐만이라도 쉽게 붙어
있는 메모지가 있었으면...' 이라는 우연한 생각을
했고, 그것이 결국 포스트 잍의 탄생을 만들었습니다.
자칫 '쓰레기'가 될 뻔 했던 접착제를 작은 생각의
전환 하나로 한 기업의 '효자 브랜드'로 탈바꿈 시킨
것입니다.
이처럼 새로운 발상은 문제를 해결해줄 뿐 아니라
새로운 인생의 길을 열어주기도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머리를 어떻게 쓰며 사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쁜 머리를 마구 돌리는 경우에는 머릿털이
다 빠진다는 것도 아셔야 합니다. (←농담)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리 될 줄 알았어)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영국 더블린에서 출생한 유명한 독설가며 극작가인
버나드 쇼(1856. 7. 26 ∼ 1950. 11. 2)가
시골집에서 숨을 거두기 전 스스로 남긴 묘비명의
내용입니다.
무슨 말씀(뜻)인가 금방 아셨죠~
죽을 때 후회가 남지 않으려면, 하고 싶은 일을
오늘 당장 시작하라는 얘기라고 저는 느낍니다.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 중 일부입니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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