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1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직을 사퇴한 박해춘 前 국민연금 이사장의 말
"부채담보부증권(CDO)과 신용부도스와프(CDS) 상품은 기본적으로 환금성이 없고 레버리지가 높은 위험성 상품이다. 취임 4개월여 뒤에 투자 사실을 처음 알았지만 그때는 방어할 수 없었으며 환매는 판매자가 되사주는 방법밖에 없었다"
"황영기 (전우리은행)회장이 CDO 등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 투자했을 것으로 보이며 이런 결과를 예측했다면 그렇게 투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지난해 금융위기 때 34년간의 금융경험을 살려 국민연금을 지켜냈고 올해 국민연금이 24조원의 이익을 내는 등 개선됐기 때문에 이쯤에서 쉬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은행장 등을 경험했기 때문에 기회가 닿는다면 고향에서 봉사할 여러 가지 방법을 찾을 것이다"
투자에는 항상 위험이 따르게 마련이다. 특히 고수익에는 필수적으로 고위험이 따른다. 그에 따른 책임은 최종적으로 CEO의 몫이다. 그래서 CEO는 외롭고 고독한 법이다.
김승훈
"부채담보부증권(CDO)과 신용부도스와프(CDS) 상품은 기본적으로 환금성이 없고 레버리지가 높은 위험성 상품이다. 취임 4개월여 뒤에 투자 사실을 처음 알았지만 그때는 방어할 수 없었으며 환매는 판매자가 되사주는 방법밖에 없었다"
"황영기 (전우리은행)회장이 CDO 등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 투자했을 것으로 보이며 이런 결과를 예측했다면 그렇게 투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지난해 금융위기 때 34년간의 금융경험을 살려 국민연금을 지켜냈고 올해 국민연금이 24조원의 이익을 내는 등 개선됐기 때문에 이쯤에서 쉬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은행장 등을 경험했기 때문에 기회가 닿는다면 고향에서 봉사할 여러 가지 방법을 찾을 것이다"
투자에는 항상 위험이 따르게 마련이다. 특히 고수익에는 필수적으로 고위험이 따른다. 그에 따른 책임은 최종적으로 CEO의 몫이다. 그래서 CEO는 외롭고 고독한 법이다.
김승훈
'생존전략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대, 이공계 재학생 자퇴 심각 (0) | 2009.10.21 |
---|---|
직장인, 한달 평균 2.8권 읽는다…3만5000원 지출 (0) | 2009.10.02 |
토지주택공사, 2012년까지 인력 24% 줄인다. (0) | 2009.09.08 |
"CEO들, 예술성있는 인재 선호" (0) | 2009.08.16 |
‘기록의 사나이’ 송진우 프로야구 떠난다. (0) | 2009.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