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후 집 근처에 있는 헬쓰클럽을 갔다. 요즘 날씨가 추워 근처 용왕산에서 야외걷기는 자제하고 헬쓰클럽에서 근력운동으로 대신하고 있다. 헬스장은 여름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가 겨울이면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특히 요즘 방학이고 연초라서 학생들과 직장인들로 만원이다. 앞에서 이제 갓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젊은 직장인이 열심히 러닝머신과 근력운동을 하고 있다. 균형잡힌 몸과 단단한 근육질 상하체가 매우 보기 좋다. 젊어서부터 저렇게 건강을

챙기고 자기관리를 잘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는데 솔직히 부럽고 나도 젊어서부터 건강관리를 잘 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든다. 나는 2년전 50중반을 넘어서야 헬쓰장에 등록했는데 일찍 건강관리를 하면 더 건강하게 살 수 있겠지.

 

비단 사람뿐이겠는가? 회사도 마찬가지이고 사내근로복지기금도 이와 비슷하다. 일찌기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도입할 때부터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기금법인은 정관이나 재무제표, 운영규정 등 관리운영 상태가 안정된 틀을 갖추고 있어 매우 양호하고 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 기금실무자가 바뀌어도 인수인계를 제대로 하면서 후임자에게 내가 진행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전문교육을 꼭 받으라고 후임자 교육까지 인수인계를 하고 있다. 이러니 기분재산 잠식이나, 회계처리 실수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지난해 어느 대기업의 관계자로부터 본인의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문제가 많은 것 같다고 상태를 파악해줄 수 없느냐는 컨설팅 제안을 받았다. 자료

를 받아 검토해보니 기본재산 잠식에(기금법인의 기본재산은 10억이지만, 실제 예금통장 잔고는 종업원대부사업을 실시하지 않은데도 1억이었다.)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설정하지 않아 원천징수당한 선급법인세도 법인설립이래 한번도 환급받지 못하였고 임원관리도 임기를 넘겼는데도 변경등기를 하지 않아

과태료 대상이었고 대표권 등기도 잘못되어 있는 등 문제 투성이었다. 결과를 알려주니 처벌이 너무 겁나는지 그냥 덮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빨리 기금업무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겠다는 말을 하고 그 이후 소식이 끊겼다.

 

어느 기업은 기금실무자가 사내근로복지기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하여 문제가 되었고, 또 다른 기금은 기금임원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구입해서는 안되는 곳에 투자를 하였고 회사에 운영자금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대여하여 문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정작 문제를 해결하려 들지 않고 그냥 덮고 후임자에게 슬그머니 넘겨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애초부터 잘 관리된 기금법인과 방치해두고 관심을 갖지 않은 기금법인의 결과는 마치 사람 몸과 같다. 사람 몸도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힘들듯 사내근로복지기금도 공금횡령이나 기본재산 잠식이 되면 재무제표를 다시 수정할 수가 없다. 몸 관리를 잘못하여 병이 났거나 수술 후에 난 상처처럼 결손상태가 보기 흉하게 계속 남아 다음 회계연도로 계속 이월된다. 결론은 사내근로복지기금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을 통해 최신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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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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