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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하나금융그룹 출범 4주년 기념 국제콘퍼런스에 앞서 글로벌 베스트셀러 '세계 경제의 몰락- 달러의 위기(The Dollar Crisis)'의 저자인 리처드 던컨(Richard Duncan)은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1. 중국경제에 대해서...

 "최근 두바이에 이어 중국에서도 위기가 터질 가능성이 있다. 대출과 정부 지출 등으로 경기를 부양하고 있는 중국도 두바이처럼 최근 몇 년간 대규모 건물 공사와 은행 대출 기반의 성장 전략으로 부실을 키워왔다. 중국 경제는 이미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은행 대출은 급증하고 있으나 대출을 받은 사업에서 이익을 내지 못하고 부실자산은 쌓여 금융시스템의 안정성도 떨어지고 있으며 정부의 부양책은 효과를 내지 못하고 낭비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적자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14%까지 커졌으나 경제성장률은 10%밖에 안된다는 사실도 놀랍다. 중국이 매년 1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은 잘못됐다. 다만 중국은 아직 정부 부채가 높은 수준은 아니어서 당장 큰 위험에 빠지거나 대공항 같은 엄청난 재앙을 맞지는 않을 것이다.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은 10%에서 6~8% 정도로 하향 조정될 것이다"


2. 두바이 사태에 대해서....

"전세계 은행들이 손해를 보더라도 작년처럼 강한 위기로 다가오지는 않을 것이다."
 

3. 아시아경제

"부채를 기반으로 한 소비위주의 미국 경제성장 모델이 무너지면서 아시아의 경제성장 모델도 위기에 직면했다. 정부 지출로 세계 경제가 지지를 받고 있는 대공항 이후 최악의 상황이 펼쳐지면서 경제 패러다임은 과거 자본주의에서 부채주의, 정부주의로 바뀌었다. 다만 미 정부가 이런 정책을 쓰지 않았다면 성장률은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금융시스템은 붕괴됐을 것이다"


4. 미국경제

"미국은 지속적으로 재정적자를 키워가면서 경기를 부양해나갈 것이나 이런 정책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할 것이며 앞으로 5년 내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더 강한 위기가 재발할 것이다. 특히 미국 내에서 제조업 비중이 낮아지고 서비스업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제조업 비중이 떨어지면 미국이 보호주의로 갈 수 있어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에서도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미국이 예산적자규모를 추가로 3조 달러가량 늘려 태양열 산업 등에서 신성장동력을 찾으면 미국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 리처드 던컨(Richard Duncan)은 누구인가?
-- 1983년 미국의 밴더빌트대학(Vanderbilt University )에서 문학과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1986년 밥슨칼리지에서 국제금융 경영대학원(MBA) 학위를 받았다. 1986년 홍콩에서 애널리스트를 시작으로 홍콩과 싱가포르, 방콕 등에서 지내면서 ABN암로, 세계은행 등에서 투자전략가와 금융 전문가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자산관리회사인 블랙홀스 애셋 매니지먼트(Blackhorse Asset Management)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올해 말 새로운 저작물인 '자본주의의 부패(The Corruption of Capitalism)'도 출간할 예정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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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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