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체메일로 보낸 글 중에 오타가 두개 발견되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통신을 아침에 출근하여 읽을 수 있도록 매일 밤 12시 넘어서 작업하여
발송하다보니 피곤하여 오타 확인에 소홀해집니다. 보다 세심하게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1. 사내근로복지기금자료 획득의 어려움.

여러분도 공히 느끼는 애로사항일 것입니다.
기업복지제도, 특히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는 외부에 거의 노출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료 구하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설사 자료를 어렵게 구한다고 해도 외부로는 유출을 하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합니다.

그리고 웬만한 자료는 상업화되어 있습니다.
만든 사람의 지적 수고와 노력을 생각한다면 당연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저변의 인식은 책도둑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하기 때문에
야속하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특히 몇몇 회원님들로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책자 내용 전체를
개인메일로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카페지기와 운영진이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 회원에게 무한정 봉사해야 하고
개인자료를 오픈해야 하는 의무를 지닌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솔직히 요즘은 메일함을 열어보기가 두렵습니다.

운영진은 국민의 세금으로 봉급받는 국가 공무원도 아니고 노동부 공무원은 더더욱 아닙니다.
저도 회사원으로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다보니 좋아서 빠지게 되었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잘만 활용한다면 이 땅의 힘없는 근로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겠구나 하는 순수한 열정 하나로 살고 있습니다.
자비로 대학원까지 가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연구하게 되었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라는 책까지 내게 되었습니다.

미쳤다는 소리 들어가며, 매일 밤 1시, 2시까지 졸린 눈 비벼가며 혹시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도움되는 자료가 없나 인터넷 뒤지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노하우를 상업적으로 이용하자는 제의도 몇번 받았지만 그렇게 되면
우리 회원님들에게 부담이 돌아가니 그마저도 내키지 않아 그만두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책자 판권은 이미 CFO아카데미사에 넘겨졌습니다.
저도 책 내용을 그대로 외부에 유출한 경우는 CFO아카데미사의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제 유일한 즐거움은 제가 우겨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설한 CFO아카데미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교육장에서 여러분과 허심탄회하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해서 문제점과 어떻게하면 잘 운영할 것인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것입니다.

CFO아카데미사에게는 제가 이 교육을 시작하면서 지게된 마음의 빚이 있습니다.
2000년부터 노동부, 생산성본부, 능률협회, 삼일회계법인, 한국인사관리협회, 한국표준협회
등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달라고 요청하였지만
누구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CFO아카데미사에서만 2004년 초에 반응을 보여,
CFO아카데미 사장님과 정지혜부장님을 설득시켜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를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미친 제 말을 믿어주고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책까지 출간해주신
CFO아카데미사에게는 항상 마음의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도 사전 교육수요 서베이를 해보니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사례" 를 해달라는
요청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망설였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사례 자료는 구하기가 극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해야 될 일이기에 수락하고,
2월초부터 4월 4일까지 두달동안 교육 부교재 원고 만드느라 너무 힘들었습니다.
일부(대학학자금지원)는 제가 내부적으로 검토했던 자료를 활용했습니다.
교육이 좋은 점은 활자와시키지 못하는 사례와 마음속에 담은 사항들을 부담없이
언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교육은 교재와 부교재 두권으로 진행이 될 것입니다.


2. 우수회원 등업요청

우수회원 등업을 요청하는 메일이 자주 옵니다.
메일을 받으면서 참 야속하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동아리 메뉴 Q&A(목적사업)에 가면 공지사항에 대부제도와 기념품지급 두가지 설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설문에만 응해주면 당일에 우수회원으로 등업을 실시해 주는데,
협조요청에는 응하지 않고 메일로 등업요청을 하니....
답답하고 제가 오히려 난처해집니다.


3. 4월 12일 정모건

이번 정모에 참석하실 분들은 게시판 공지사항에 꼬리글 남기는 것 잊지 마십시오.
운영진에서 사전 좌석 예약때문에 필요합니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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