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다 결혼한 신혼부부가 있었다.

 

둘은 나이도 동갑이고 결혼 후에도

친구처럼 허물없이

농담도 잘 하며 지내는 터였다.


하루는, 시골에 있는 시아버지가

내일이면 아들네 집에 잠깐

들릴 겨를이 있을 것 같아 사전에

알려 주기 위해 전화를 했다.

"나다, 애비다."

 

시아버지와 신랑 목소리가 워낙 같았고
 신랑이 가끔
장난 전화를 했기에
새댁은 신랑인줄 알았다.


"웃기지 마~ !"

"애비라니깐~ "

"장난치지 말라니까~ ?"

"허~ 그 참, 애비래두~"

"네가 애비라면 난 네 누님이다~ !"


다음 날 시아버지가 올라왔다.

그러고는 며느리에게 하는 말이

"누님~~저 왔습니다."

 

푸하하하하..

배꼽 빠지게 웃고 있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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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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