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동계올림픽 경제효과는 5조 2천350억원

3월 8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는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ㆍ마케팅센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피겨퀸' 김연아 선수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따내면서 5조 2천350억원의 경제 효과를 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

1. 김연아 경제효과 산출근거

가. 김연아의 직접 수입을 비롯해 방송사와 네이밍라이센싱 제품의 매출 등 직접 효과 : 1조 8천201억원

- 특히 '연아 핸드폰', '연아 적금' 등 네이밍라이센싱 제품 매출이 전체의 34.1％인 1조 7천891억원
- 김연아의 브랜드파워가 실물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친 것으로, 스포츠스타를 이용한 가장 성공적인 마케팅이라 분석

나. 관련 기업의 주가와 매출 상승, 동계스포츠 산업 성장 효과 등 간접적인 파급 효과 : 2조 4천868억원

다. 김연아의 경기가 생중계되고 해외 언론이 이를 보도하는 등 미디어 가치를 통한 국가 이미지 홍보 효과 : 9천281억원

2.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 등 한국이 따낸 14개 메달을 스포츠 브랜드 파워지수로 계산한 결과 이번 올림픽에서 거둬들인 국가 스포츠 브랜드 자산 가치 : 21조 5천억원

카페지기 김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