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업무혁신 위해 전임직원에게 스마트폰 지급

코오롱그룹은 1월 19일 지주회사인 ㈜코오롱과 IT서비스 계열사 코오롱베니트 주도하에 m코오롱(KOLON on Mobility)으로 명명된 유무선통합서비스 도입을 발표하고 KT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코오롱그룹은 커뮤니케이션 혁신을 위해 유선전화, 휴대전화, IP서비스를 하나의 인프라로 통합해 제공하는 통합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cation: UC) 기반 스마트폰 8천여대를 도입하여 전임직원들에게 지급된다. 코오롱그룹은 "이번 스마트폰 도입은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대규모 전 그룹사 적용사례로서 사원복지 차원에서 이뤄졌던 기존 사례와 달리 업무 혁신을 목적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강조함.
 
코오롱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5개월에 걸쳐 유무선통합서비스인 FMC(Fixed Mobile Convergence)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먼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통합단말기를 구매, 공급함으로써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단일화하고 모바일 구내전화 및 언제 어디서나 사내 업무를 볼 수 있는 모바일오피스 환경을 도입해 통신비 절감, 업무 생산성 향상을 구현하고 단계적으로 전 사업장에 FMC 환경을 구축하는 동시에 사내 그룹웨어와 통합단말간 연동개발 작업을 거쳐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Enterprise Mobility)를 확보함으로써 그룹 시너지 창출 및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영천 코오롱베니트 대표의 “특히 고객 착신률이 95% 이상 상승해 대고객 서비스 퀄리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말에서 기존 직원편의를 위해 기존에 일방적이고 시혜적으로 지급했던 휴대폰 지급과는 한차원 높은 의지와 분명하고 결연한 목표가 있음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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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지기 김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