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어제와 오늘 이틀간 그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과 컨설팅을 핑계로 미루고 있던 지방 출장을 다녀왔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은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을 설립하는데 필요한 씨앗을 심는 것이기에 빼먹지 않고 가는 편이다. 예전부터 친분이 있는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지인으로부터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운영하는 것을 알고 시간이 되면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해 설명을 해달라고 하여 시간을 내어 광주광역시 하남공단에 있는 중소기업 업체를 방문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막상 종업원들을 위한다고 말은 하지만 회사에서 지급하는 임금과 복지와는 별도로 회사 돈을 출연해야 한다면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주춤해 한다.
중소기업 CEO들은 늘 생존에 대한 위기의식을 안고 산다. 많은 중소기업 CEO들을 만나 대화를 해보면 회사가 잘 운영될 때는 문제가 없지만 회사 운영이 어려워지면 그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CEO의 몫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회사가 적자가 나도 종업원들 급여는 밀려서는 안되고, CEO가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때론 본인의 재산까지 처분해야 한다는 고충을 과연 종업원들이 알겠느냐, 종업원들은 급여와 퇴직금을 받고 이직하면 끝이지만 CEO는 회사가 부도가 나서 임금체불을 하면 법적인 처벌 뿐만 아니라 본인과 가족들은 파산을 하고 거리에 내몰리는 상황까지 가지 않느냐, 회사가 이익이 나면 종업원들은 왜 성과급을 많이 주지 않느냐고 불만이지만 CEO입장에서는 미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내부 유보도 필요하다는 주장을 한다.
우리나라에서 중소기업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율이 낮은 것은 이런 고충들이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회사가 어느 정도 이익이 나고 CEO가 열린 마인드가 아니면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이 어렵다는 결론에 이른다. 또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장기적인 선순환 이론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설립 자체가 어렵다는 것이 그동안 29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에 종사한 내 경험이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는 시간을 쪼개 목포에 있는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CEO를 만나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설명을 겸한 담소를 나누었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도 회사 운영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하소연이다.
목포까지 내려간 김에 시간을 내어 대명 쏠비치진도를 다녀왔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중에 몇명이 대명콘도 쏠비치진도가 어떤지를 질문하는데 시간이 되면 한번 둘러보고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이제는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다. 경관이 빼어났다. 2013년 11월초 내가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퇴직하기 전까지는 콘도업무를 관리했었기에 대충 우리나라 콘도 상황이 어떤지를 알고 있었는데 퇴직하고 나서 그 이후 지어진 콘도들은 둘러 볼 기회가 없었다. 내 경험으로 보면 회사에서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콘도를 구입하려면 반드시 그 콘도를 가서 체험해보기를 권한다. 콘도 내부 시설은 좋은지, 부대시설은 괜찮은지, 입지와 주변 사항, 교통편 등을 꼼꼼이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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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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