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이론물리학자인 아인쉬타인이 말했다. 인간은 두 부류가 있는데 한 부류는
매일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 믿고 사는 사람이고 다른 한 부류는 기적은 절
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믿는 사람들이다. 어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에서 국정감사와 감사원감사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
에서 실재 국정감사와 감사원감사, 주무관청 감사를 받으면서 지적받은 사
항에 대해 연구소에 대응방안을 상담하는 기금법인들이 부쩍 많아지고 있
다. 그런데 국정감사와 감사원감사를 왜 그리 겁내고 벌벌 떠는지 제3자인
내가 더 안타깝다. 기금규모가 제법 큰 회사인데도 연간 자문비용이 아깝다
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와 연간 자문계약을 맺기를 꺼리면서도 막상
문제가 발생하면 체면은 뒤로하고 도와달라고 SOS를 요청하며 매달린다.
그리고 해결되면 그것으로 끝이다. 기금실무자가 자주 바뀌니 기금실무자
는 기금업무를 떠나면 다시는 안 볼것 같지만 결국은 HR업무이니 돌고 돌
아 관리자가 되어 다시 만나면 예전에 했던 추억이 있어 머쓱해 한다.
그런데 문제는 감사에 임하는 기금실무자들의 자세들이다. 기금실무자 처지
가 안타까워 연구소에서 도움을 주려고 하면 그 도움을 받아 감사관들과 토
론을 하고 문제 제기를 하여 회사가 유리한 방향으로 일을 추진해야 하는데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연구소를 앞세우고 자신은 감사관청과의 논쟁에서 쏙
빠질려고 하는 태도를 몇번 경험하고 나서는 도움을 거절하였다. 아인쉬타인 말대로 기적이 일어날 것으로 믿고 일을 추진하다보면 조그만 연구소의 도움
과 힌트에도 힘을 얻어 일 처리를 주도적으로 해나갈 수 있고 감사관을 유리
하게 설득시킬 수 있다. 그러나 힘들고 곤란한 일을 피하려고 "사내근로복지
기금연구소에서 그러는데요~~~" 하면서 감사 당사자인 회사와 직접적인 관
계도 없는 연구소를 앞장세우면 선의로 도움을 주려 했던 연구소 입장은 뭐
가 되겠는지 한번쯤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감사를 하는 감사원 감사관이나 국회 국정감사의 국회의원과 국회의원 보좌
관, 주무관청의 공무원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다. 감사는 지식과 논리 싸
움이니 일단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해야 유리하다.
나도 21년간 이전 직장에서 감사원감사와 국세청 세무조사, 고용노동부 지도
점검, 국가인권위원회 감사, 국정감사 등을 숱하게 받았지만 큰 지적없이 무
사히 감사를 마칠 수 잇었던 것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연구노력과 축적
된 지식과 경험 덕분이었다. 감사는 논리 싸움이니 상대방에게 밀리지 않아야 감사지적이 줄어들게 된다. 결국 감사 지적을 받지 않으려면 관련 법령이나
지침을 배우고 숙지하여 원천적으로 감사시 지적받을 수 있는 빌미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 지식은 궁극적으로 회사와 자신을 지키게 해준다.
모 업체는 지금껏 십수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을 자신들 방식대로 해놓
고 컨설팅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여 해결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으나 비용
이 든다고 컨설팅을 수년간 회피하다가 이제 와서 연구소 교육 수강을 핑계로 지금까지 잘못 회계처리한 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달라고 책임을 연구소로
떠넘기려 한다. 연구소에서 이러이러한 부분이 회계처리가 잘못되었다고 알
려주면 어떻게 처분은 자신들의 몫이고, 그동안 잘못 처리한 부분에 대한 책
임도 자신들이 져야 할 것이다. 특히 회계처리나 결산, 법인세신고, 운영상황
보고는 한번 잘못 신고하면 이전 수개년치 자료를 다시 수정하기는 현실적으
로 불가하므로 처음부터 제대로된 교육을 받아 올바른 회계처리와 결산을 해
야한다고 강조를 하였지만 비용이 든다고 교육도 컨설팅도 외면하더니 늘 문
제가 생기면 그제서야 기금실무자를 앞세워 매달리며 동정심으로 해결하려
든다.
앞으로도 공기업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정부의 압박은 계속될 전망이
다. 제대로된 교육을 받아 잘 관리하는 수 밖에 없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
로 막는다는 속담처럼 문제가 터지고 나서 수습하려면 더 많은 시간과 비용
이 든다는 것과 매사에 예방교육이 최선임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이 뒤따르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은 늘 똑같은 실수와 후회를 반복하게
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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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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