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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기에 모든 사람들의 욕구가 다르고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개성, 문화관이 차이가 있어 만족이 어렵다. 설사 잠시는 만족을
한다 하더라도 그 만족이 오래 가지는 못하는데 그 저변에는 사람만이 가진
이성으로 다른 주변 사람들과 늘 비교를 하기 때문이다. 10을 가지면 만족할
것 같았지만 막상 10을 가지고 나면 100을 원하고, 100을 가지고 나면 다시 1000을 원하는 것이 사람인 것 같다. 이런 더 가지고 채우려는 끊임없는 욕
망과 욕구가 어쩌면 지금의 과학과 기술발전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
된다. 내가 진행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도 끊임없는 진화를 하고
있다.
작년 10월에 나는 고향에 모셔진 모친 묘를 화장하여 서울 근교 납골당으로
모셨다. 너무 멀기도 했고 고향 선산이 개별 후손 문중으로 분할되면서 어머
니 산소가 다른 집안문중의 소유 산으로 정리되면서 그 친척집안에서 자꾸
어머니 묘를 이장해가기를 희망한다는 말이 들려와서 전격적으로 옮기게 되
었다. 갑자기 묘지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장묘하는 사람의 전문성을 내 눈
으로 직접 실감했기 때문이다. 보통 이장(또는 화장하여 납골당에 모시는 경
우 포함)은 입관해야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시간 내에 도착해야 하는 부담
이 크다. 순수한 이동시간만 6시간 이상이 걸리고 휴일인지라 시간에 쫓기는 상황이었다. 장묘담당자는 이장 당일 아침에 현지에 도착하여 주변늘 둘러보
면서 몇가지를 질문하기 시작했다. 묘지를 조성시 풍수관리를 하는 지관을
통해서 했느냐, 집안은 어떠한지(재산수준), 장묘 문화(석관 또는 목관 사용),
관 깊이 등등 몇가지를 묻더니 지관을 사서 묘터를 잡았다는 말을 듣고는 주
변 산세와 묘지 앞 전경을 유심히 살피더니 아무래도 묘 방향이 관 위치와
틀어진 것 같다고 하였다.
그럴리가 없을텐데 하면서도 전문가이니 믿고 지켜보기로 했다. 장묘인은 확
신에 찬 모습으로 정확히 묘를 파들어갈 방향과 넓이를 표시하더니 곧장 수
직으로 파내려가기 시작했다. 보통 묘지를 이장 또는 화장할 때 묘 봉분을 모
두 제거하고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봉분은 그냥두고 정확히 관
위치를 추정하여 그 부분만을 수직으로 파내려가니 정말 그 장묘전문가 말처
럼 봉분 방향과 관 방향이 30도 가량 틀어져 있었다. 너무도 신기하여 "어떻
게 봉분과 관이 틀어진것을 알았느냐?"고 모두 궁금해서 질문하니 지관을 통
해 묘를 조성했으면 '임산배수' 원칙을 지켰을 것이고 지역마다 장묘문화 특
징들이 있어(관을 묻는 위치와 깊이 등) 종합하여 결정했다고 한다. 장묘전문
가 말을 듣고 전경을 보니 관 방향이 '배산임수' 그대로였다. 덕분에 빠듯한
하루 일정과 정해진 시간 안에 모든 작업을 모두 마치고 무사히 납골당으로
모실 수 있었다.
이렇듯 전문가는 정해진 시간 안에 정확히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해결책
을 마련하여 최단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한다. 따라서 해당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실전 수행경험, 꾸준한 자기계발 노력이 필수적으로 뒤따라야 한다. 빠른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면 전문가를 찾아가야 하는데 문
제는 전문가에게 문제해결을 의뢰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비용부담이 큰 법이
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또한 무엇이 문제인지 진단해보고 싶거나, 실제
발생한 긴급 현인문제를 최단시간 해결하고 싶으면 연구소에 컨설팅을 의뢰
하는 것이 좋다.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방법은 하나,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기
금실무자 교육에 자료들을 가지고 참석하여 상담을 통해 문제 해결방법을 배
워가서 기금실무자가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다. 연구소 교육에서는 기금실무
자들에 한하여 모든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질문과 상담에 대한 문을 열어
놓고 있다.
지난주 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에서도 각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안고 있는 문제와 고민들로 교육을 시작하기 전에는 다들 표정이 굳고 어두웠는데 질문과 상담을 통해 문제와 고민을 모두 해결하고 교육을 마칠 무렵에는 다들 밝은 표정으로 연구소를 나서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다. 연구소 교육은 매월 기본실무와 운영실무, 회계실무(결산실무) 교육이 반복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인원이 소수일지라고 폐강하지 않고 거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갑자기 찾아온 폭염으로 휴일 내내 전국이 찜통더위이다. 서서히 여름휴양시설 운영준비를 해야 할 시기이다. 콘도를 소유하고 있다면 콘도업체에 여름성수기 콘도신청도 해야 하고 아니면 휴양시설업체와 계약을 하고 회사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지하고 신청을 받아 배정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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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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