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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면 누구나 한번쯤 그럴듯한 이직을 꿈꾼다.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1068명을 대상
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8월 14일 발표했는데 '이직을 고려하거나 준비 중'이라고 답한
직장인이 무려 90.6%에 달했다('이직을 해볼까 하고 생각해본 적이 있다'가 45.0%, '실제 이
직을 위한 구직활동을 한 적이 있다'가 23.0%, '구체적으로 이직 준비를 한 적이 있다'가 22.6%).
꿈을 실천으로 옮긴 사람도 있는가 하면 단지 희망사항인 꿈으로 그친 사람도 있다. 문제는
왜 이직을 꿈꾸게 되었는가이다. 기업에게 조직원의 이직은 유무형의 손실로 이어진다. 지난
7월 30일이 사람인이 기업 576곳을 대상으로 '퇴사율 현황'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최근 1
년간 퇴사율이 17.9%로 조사되었다. 동 자료에 따르면 기업들이 높아지는 퇴사율로 인한 손
해로(복수응답) '직원 공백으로 인한 업무 차질'(78.5%), '조직 내 사기 저하'(48.6%), '대체 인
력 채용으로 비용 발생'(32.6%), '해당 팀 성과 하락'(15.3%), '입사지원자가 적어짐'(12.2%)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직장인들의 이직을 줄이려면 직장인들이 왜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는지 그 원인을 알
아야 향후 개선을 통한 이직 율 줄이기가 가능할 것이다. 다시 잡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직장
인들이 이직을 고민했던 결정적인 이유로는 '연봉 불만족'(20.1%), '여기서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을 거라는 회의감'(19.3%), '일의 재미, 보람을 느낄 수 없어서'(11.9%), '워라벨이 보장되
지 않아서'(10.6%), '상사, 동료에 대한 불만 때문에'(10.5%), '업무 강도가 너무 높아서'(10.1%),
'고용 불안'(6.5%), '다른 일을 해보고 싶어서'(5.1%), '사내 체계, 조직에 대한 불만'(2.5%) 등의
응답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이직을 포기하고 회사에 남은 이유 또한 매우 현실적이다. '막상 옮길만한 회사가
없었다'(30.9%), 시기상의 문제로 잠시 보류했을 뿐, 언젠가는 다시 시도할 것'(20.3%), '서류/
면접 탈락 등 이직 시도에 실패해서'(9.9%), '워라벨, 기업문화 등 여기만한 회사도 없다 싶어
서'(9.0%), 함께 일한 동료 때문에'(8.9%), '연봉 인상 등 회사에서 경제적인 보상을 제시해서'
(6.4%)' 순으로 이직을 접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람인이 발표한 자료 중에서 퇴사자들이 밝힌 퇴사 사유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응
답율(복수응답)은 '이직'(41.7%), '업무 불만'(28.1%), '연봉 불만'(26.2%), '잦은 야근 등 워라벨
불가'(15.4%), '복리후생 부족'(14.8%), '상사와의 갈등'(14.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보다 퇴사율이 높아지는(17.0%→17.9%, 0.9%포인트 상승) 원인으로(복수응답) '연봉 등 처우
가 좋지 않음'(41.1%), '과도한 업무량과 잦은 야근'(27.8%), '회사의 비전이 불투명함'(27.1%),
'회사 실적고 재무제표 악화'(18.8%), '장기근속 혜택 부재'(17.4%)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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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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