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평론가인 김준성 연세대 생활관 차장이 올 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의 구직자 30여명과 진행한 심층 면담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면접관들이 면접시험에서 삼가야 할 5가지 질문을 선정해 10월 3일 제시했다.

기업의 채용 면접시험에서 구직자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회사 이미지를 깎는 질문 다섯가지는?

1위 : ‘부모 직업’과 관련된 질문 - 부모의 사회적 지위가 자녀의 신분을 결정하는 것은 물론 당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식이 팽배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러한 질문은 자칫 구직자의 이미지를 손상할 수 있다.

2위 :  이성문제에 대한 질문 - ‘애인이 있는가’, ‘있다면 언제부터 사귀었나’, ‘결혼은 언제 할 건가’ 등  질문들은 업무능력과 딱히 연관성이 없고 개인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특성상 자칫 회사에 대한 거부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3위 : 개인의 경제적 능력에 대한 질문 - ‘학비는 누가 댔나’ 등 질문은 경제력이 개인의 능력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된 시대 현실상 연애문제처럼 이 부분도 공개하고 싶지 않은 개인 프라이버시 영역에 속하게 됐다.

4위 : 성차별적 의미가 내포된 질문 - ‘결혼이나 하지 왜 취직하려는가’라는 질문은 여성 구직자들이 특히 싫어함.

5위 : 지원자의 능력을 알아보려는 성의가 느껴지지 않을뿐더러 인격적 공격으로까지 받아들여지는 질문 - ‘도대체 잘하는 것이 뭐냐’ 등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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