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사내근로복지기금 일산번개는 날이 날인지라 참석이 너무 저조하였습니다.
권윤아님도 휴가, 오진원대리님은 회사 회식 등으로 불참하여 결국 저와
그레골 운영자 둘이서 오붓하게 만났습니다.

그동안 너무도 적조했던 탓인지 우리 아지트였던 '상하이객잔'이 없어지고 왠
이름모를 다른 식당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둘이서 만나 한참 이야기를 하는데
섬진강님이 부가세확정신고작업이 이제야 끝나 지금 퇴근한다고 전화가 오고,
그러자 장난끼가 발동한 그레골이 지방에 있는 운영자들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
katie, 그남자, 아최와 통화를 하여 매월 네째주 목요일 저녁은 각 지역정모를
하기로 했습니다.

katie와 통화 도중 그레골이 장난으로 집사람과 싸우고 지금 KTX타고 부산에
와있다고, 옆 직원을 바꿔준다고 나에게 휴대폰을 넘겨 엉겹결에 받았는데 글쎄
조신한 katie님이 글쎄 "당신 누구야?"

헉~~ 나, 간 떨어지는 줄 알았다.
katie님에게 저런 터프한 면이 있을 줄이야...^^

그렇게 둘이서 참이슬후레쉬 세병을 나누어 마시고 그레골이 접신 조짐이 있어
자리를 떠나 헤어젔다. 항상 종점까지 가는 바람에 집에서 여보야에게 많이
혼나는 것 같아 차 타는 것과 집에 잘 도착했다는 문자메시지까지 확인하고
집으로 향했는데 일산의 밤 하늘이 참 밝았다. 웬 별들이 그리 많은지...

매번 번개때마다 느끼는 생각인데
'다음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으면...'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