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나라 유방암 특징
- 매년 평균 약 15%씩 증가(세계 평균 증가율보다 20배가 높음)
- 40대 이하 젊은층이 전체의 58%를 차지[서구는 폐경 후 환자(50세 이상)가 80%를 차지]
- 우리나라의 경우 젊은층에서 유방암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한 통계나 역학조사가 발표된 것은 없지만 산부인과 의사들은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고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서구식 식습관이 도입되는 시기인 20~30년 전과 맞물려 있고, 이런 서구식 환경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는 젊은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추정함
2. 한국형 유방암 발병 원인
가. 늘어난 월경기간과 이른 초경시기
- 유방세포는 에스트로겐에 의하여 증식-분화를 함.
- 에스트로겐에 대한 노출시간이 길면 이러한 증식과 분화를 하는 횟수가 많아지고 암세포의 발현 기회도 늘어남
- 최근 초경이 일찍 시작되고, 우리나라 여성들의 출산률이 떨어짐에 따라 월경을 하는 기간이 계속 늘고 있는 것 에스트로겐 분비가 길어지고 에스트로겐 노출기간도 길어져 유방암 발병률도 덩달아 높아짐
나. 서구식 식습관
- 육류와 고지방 식품 위주의 서구형 식습관(하계에서는 오래 전부터 암의 주 요인으로 꼽음)
-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이 낮고 중성지방이 높을 경우에는 유방암 발생위험도가 1.45배 증가함(이런 경향은 폐경기 이전 여성에서, 또 비만하지 않은 여성에서 두드러짐)
- 중성지방은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하지만 HDL은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줌
- "암세포가 돌연변이를 시작해서 발생하는 데에는 최소한 8년 정도가 걸리므로 30대 후반에 나타나는 유방암은 20세 전후에서 이미 돌연변이를 시작했다고 볼 수 있어 70년대 이후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된 우리 역사를 보면 30~40대에서 유방암이 급격히 늘어나는 현상이 설명된다"(대한산부인과학회 유지훈 교수)
다. 고령임신
- 첫 출산 시 연령이 35세 이상인 경우 20세 이전에 출산한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도가 2배 증가함
- 적당한 나이에 임신을 하게 되면 태반에 있는 호르몬인 여성호르몬이 유방에 주는 자극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지만, 늦은 나이에 임신하게 되면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이 변화하면서 유방암 위험을 높임
-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산모 중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도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높음. 고령임신자의 경우 젖이 잘 나오지 않거나 바쁜 직장생활로 모유수유를 꺼리는 여성이 많음
- 수유는 유방의 성장과 분화를 정지시키고, 수유 기간 중에는 난소로부터 배란이 억제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의 분비도 적어져 유방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 최근 모유 수유를 한 적이 없는 여성은 21.2%에서 28.7%로 증가함
3. 유방암 진단과 치료
-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는 유방암을 35세 이상 중년기 여성의 위험질환으로 꼽고 매년 1회 유방 X선 촬영을 권장하고 있는데 젊은 층의 유방암은 20세 전후에 시작되기 때문에 20대부터는 유방암 정기검진을 해야 함
- 대한산부인과학회는 13~15세부터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함.
- 유방암 치료시 자궁의 점검도 필요함
- 유방암이 발병했더라도 산부인과의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얼마든지 완쾌가 가능함
- 유방암 치료시 자궁의 점검도 필요함. 유방암 치료 보조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타목시펜(tamoxifen)은 효과가 뛰어나지만 자궁내막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임. 타목시펜을 하루 40mg 복용할 경우 자궁내막암 위험도는 6배 증가한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질출혈이 있을 때는 즉각적인 조직검사가 필요함
- 폐경 전 유방암 환자의 항암치료는 조기 폐경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영구적인 폐경이 아니더라도 치료를 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무월경 상태를 보이기도 함. 그외 불임, 갱년기 증상, 질건조증, 성교통,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도 증가함(이러한 폐경기 증상은 일반인보다 유방암 치료환자에게서 상대적으로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유방암 치료와 더불어 폐경기 증상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음)
- 성생활이 비교적 왕성한 젊은 층 유방암 환자들은 치료에 앞서 먼저 치료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성기능, 신체상의 변화에 대해 알아야 함(항암치료를 받은 경우 폐경 유무에 관계없이 질건조증이 나타나며 특히 젊은 여성에서 무월경이 지속되면서 성생활 장애가 많음)
- 유방암 완치율이 높아짐에 따른 치료 후 성생활을 위해서도 신체의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음.
(참고자료 : 국민일보 2010.4.26 보도기사)
카페지기 김승훈
- 매년 평균 약 15%씩 증가(세계 평균 증가율보다 20배가 높음)
- 40대 이하 젊은층이 전체의 58%를 차지[서구는 폐경 후 환자(50세 이상)가 80%를 차지]
- 우리나라의 경우 젊은층에서 유방암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한 통계나 역학조사가 발표된 것은 없지만 산부인과 의사들은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고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서구식 식습관이 도입되는 시기인 20~30년 전과 맞물려 있고, 이런 서구식 환경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는 젊은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추정함
2. 한국형 유방암 발병 원인
가. 늘어난 월경기간과 이른 초경시기
- 유방세포는 에스트로겐에 의하여 증식-분화를 함.
- 에스트로겐에 대한 노출시간이 길면 이러한 증식과 분화를 하는 횟수가 많아지고 암세포의 발현 기회도 늘어남
- 최근 초경이 일찍 시작되고, 우리나라 여성들의 출산률이 떨어짐에 따라 월경을 하는 기간이 계속 늘고 있는 것 에스트로겐 분비가 길어지고 에스트로겐 노출기간도 길어져 유방암 발병률도 덩달아 높아짐
나. 서구식 식습관
- 육류와 고지방 식품 위주의 서구형 식습관(하계에서는 오래 전부터 암의 주 요인으로 꼽음)
-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이 낮고 중성지방이 높을 경우에는 유방암 발생위험도가 1.45배 증가함(이런 경향은 폐경기 이전 여성에서, 또 비만하지 않은 여성에서 두드러짐)
- 중성지방은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하지만 HDL은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줌
- "암세포가 돌연변이를 시작해서 발생하는 데에는 최소한 8년 정도가 걸리므로 30대 후반에 나타나는 유방암은 20세 전후에서 이미 돌연변이를 시작했다고 볼 수 있어 70년대 이후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된 우리 역사를 보면 30~40대에서 유방암이 급격히 늘어나는 현상이 설명된다"(대한산부인과학회 유지훈 교수)
다. 고령임신
- 첫 출산 시 연령이 35세 이상인 경우 20세 이전에 출산한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도가 2배 증가함
- 적당한 나이에 임신을 하게 되면 태반에 있는 호르몬인 여성호르몬이 유방에 주는 자극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지만, 늦은 나이에 임신하게 되면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이 변화하면서 유방암 위험을 높임
-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산모 중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도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높음. 고령임신자의 경우 젖이 잘 나오지 않거나 바쁜 직장생활로 모유수유를 꺼리는 여성이 많음
- 수유는 유방의 성장과 분화를 정지시키고, 수유 기간 중에는 난소로부터 배란이 억제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의 분비도 적어져 유방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 최근 모유 수유를 한 적이 없는 여성은 21.2%에서 28.7%로 증가함
3. 유방암 진단과 치료
-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는 유방암을 35세 이상 중년기 여성의 위험질환으로 꼽고 매년 1회 유방 X선 촬영을 권장하고 있는데 젊은 층의 유방암은 20세 전후에 시작되기 때문에 20대부터는 유방암 정기검진을 해야 함
- 대한산부인과학회는 13~15세부터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함.
- 유방암 치료시 자궁의 점검도 필요함
- 유방암이 발병했더라도 산부인과의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얼마든지 완쾌가 가능함
- 유방암 치료시 자궁의 점검도 필요함. 유방암 치료 보조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타목시펜(tamoxifen)은 효과가 뛰어나지만 자궁내막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임. 타목시펜을 하루 40mg 복용할 경우 자궁내막암 위험도는 6배 증가한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질출혈이 있을 때는 즉각적인 조직검사가 필요함
- 폐경 전 유방암 환자의 항암치료는 조기 폐경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영구적인 폐경이 아니더라도 치료를 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무월경 상태를 보이기도 함. 그외 불임, 갱년기 증상, 질건조증, 성교통,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도 증가함(이러한 폐경기 증상은 일반인보다 유방암 치료환자에게서 상대적으로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유방암 치료와 더불어 폐경기 증상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음)
- 성생활이 비교적 왕성한 젊은 층 유방암 환자들은 치료에 앞서 먼저 치료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성기능, 신체상의 변화에 대해 알아야 함(항암치료를 받은 경우 폐경 유무에 관계없이 질건조증이 나타나며 특히 젊은 여성에서 무월경이 지속되면서 성생활 장애가 많음)
- 유방암 완치율이 높아짐에 따른 치료 후 성생활을 위해서도 신체의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음.
(참고자료 : 국민일보 2010.4.26 보도기사)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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