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내근로복지기금 통신을 쉬려고 했는데 동아리이야기에 글을 올리다보니
쓰게 되었습니다.

토요일이면 초등학교 2학년 늦둥이 쌍둥이들 학교 교문입구까지 가방 들어주기 위해
가는데 학교 주변에 심어져 있는 목련나무에서 하얀목련이 이제 막 꽃을 피기 시작했습니다.

하얀목련을 보면 양희은님의 "하얀목련" 노래가 생각납니다.
제가 상무대에 입대하던 83년 당시 양희은님의 "하얀목련"이 히트였습니다.

"하얀 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로 시작되는 하얀목련 노래는 양희은 님의 독특한 비음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잠시 22년 전 군생활도 떠올려보았습니다.


1. 질문사항 세가지

어제 CFO아카데미사로부터 부교재를 퀵으로 전달받아 지금 강의교재 점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교육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CFO아카데미를 통해 질문해 주신 세가지 사항

1) 사내근로복지기금의 향후 정부시책 방향
2) 선택적복리후생제도와의 상환교체 설명(회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업복지제도를
사내근로복지기금 선택적복지제도로 전환하여 실시할 경우를 의미한다고 생각함)
3) 향후 복지기금 활성화 방안

을 전달받았는데 지금 추가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질문 하나하나가 모두 난해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앞에 놓인 화두이기도 합니다.
교육당일에 여러분과 토론해 보겠습니다.


2. 선택적복지제도

선택적복지제도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공무원들이 시범실시를 거쳐 올해부터 전 공무원에게 선택적복지제도가 도입되고
이에 따라 공기업들도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한 것이 주요 요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선택적복지제도의 아킬레스건은 세제혜택입니다.
저는 세제혜택이 빠진 선택적복지제도는 안꼬없는 찐빵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끼고 하지 않으면 실익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교육때 선택적복지제도에 대해서도 한시간 이상은 할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느 분이 선택적복지제도와 사내근로복지기금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원론적인 질문을
주셔서 그 질문을 아예 부교재에 실었습니다.

저도 지난해 6월에 한국인사관리협회 "선택적복지제도 사례발표회" 교육에 참석한 적이 있었고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소개 교육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내근로복지기금과의 연계성이나 매칭전략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답을 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조세제도를 알지 못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3.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문의 증가

3월말 법인세 신고가 끝나고 기금설립문의가 많이 걸려옵니다.
주 포인트는 회사에서 복리후생비로 지급하는 것과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운영하는
것과의 차이점, 특히 회사가 보는 이득에 대해 집요할 정도로 많이 질문해 옵니다.
아무래도 회사 주도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려고 검토중인데 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동원하여 최대한 답변을 해 드렸습니다.
만족감을 표시하셨는데 부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이번 교육은 저도 기대가 됩니다.
지난 5개월의 동면기간동안의 연구노력이 여러분들께 평가받기 때문입니다.


4. 사내근로복지기금 정모

기금 첫정모가 4월 12일(화) 저녁 7시부터 여의도 전경련지하 청기와식당에서 열립니다.
참석을 희망하시는 회원님은 기금동아리 메뉴/기본게시판에 꼬리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부터 비가 올거라는 일기예보인데,
주말 가족과 함께 잘 보내십시오.

다음 주면 여의도 윤중로도 벚꽃이 만발하겠네요.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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