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 칼럼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4493호(20250530)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025. 5. 3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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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상주 1박 2일 출장을 다녀왔다. 평일이라 교통은 밀리지 않아 서울에서 상주까지 가는데 3시간 20분, 서울로 돌아오는 데도 비슷한 시간이 걸렸다. 어제와 오늘 8시간 정도 운전을 했더니 피곤하다. 어제 상주에 도착해 지인과 점심 겸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20㎞를 달려 송어횟집을 갔는데 공교롭게도 한 곳은 브레이크 타임이었다. 1시간을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들어가서 기다리면 안 되겠느냐고 하니 브레이크 타임 안내판을 가리키며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부부가 함께 하는 식당이었는데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면서도 시골 인심도 예전같지 않음을 느꼈다. 주변에 커피숍도 없고, 1시간을 밖에서 기다릴 수도 없어서 다시 15분을 운전하여 간 또 다른 송어횟집도 입구에 '금일 휴업'이라는 팻말이 놓여 있어 허탕을 치고 지인 집으로 갔다.

 

도시나 시골이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절박함과 너그러움이 사라졌다. 인정이 매말라가고 나부터 살고 보자는 각자도생이 주류가 되었다. 지인 집으로 운전하여 가서 이른 저녁을 준비하며 지인이 집 앞 마당 텃밭에서 직접 키운 미나리와 부추를 뜯어와서 만든 미나리전과 부추전에 근처 하나로마트에서 사온 생막걸리와 도토리묵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2025년 1월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설립컨설팅,《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도서 출간 이후 곧바로《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실무》도서 집필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했는데 모처럼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은퇴 후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지인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제 오후 5시경 상주에는 폭우가 내렸다. 천둥과 번개가 치면서 폭우가 내렸는데 농막에서 즐기는 자연 전경과 개구리들의 합창을  들으며 <노자 도덕경> 대가인 지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천금처럼 무겁게 들려왔다. 마음을 내려놓고 쉬려고 온 이번 출장에서 또 도덕경의 본질을 배우고 간다.《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실무》도서 교정이 마무리되지 않아 마음이 급하여 늦은 아침을 먹고 바로 서울로 출발하여 오후 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부족한 잠을 청했다. 현실로 돌아와 보니 집 떠나면 고생이고 내 집이 가장 편하다는 것을 실감한다. 그래도 잠시 다녀온 지방 출장 즣았다. 대충 이른 저녁을 챙겨먹고 근처 주민센터를 들러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국민으로서 소중한 내 주권을 행사했다. 투표 마감시간 5분 전이었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었다. 투표 열기가 뜨거웠다.

 

사내근로복지기금도 근로복지기본법령에 선거와 의결정족수 관련 조문들이 있다. 기금설립준비위원회와 복지기금협의회 근로자위원 구성방법, 이사 및 감사의 선임, 복지기금협의회 의결정족수 등이다. 근로복지기본법령에 정해진 요건에 부합되지 않는 근로자위원 구성, 이사 및 감사의 선임, 의결정족수에 미달한 복지기금협의회는 무효가 된다.《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실무》도서 교정은 내일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선택적복지를 실시하는 방안과 회사에서 지급하는 복지포인트가 근로소득세 과세대강 대법원판결을 소개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통해 선택적복지제도를 실시하는 기금 설립 유형을 보완하면 거의 마무리하고 모레인 일요일에 최종 점검 후 일요일 저녁에 원고를 출판사에 송부하려 한다. 길었던《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실무》도서 집필작업도 이제 거의 막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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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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